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마이너스 금리 폐지 결정(3월19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행이 계속해서 완화적 통화정책 스탠스를 강조하면서 엔화에 대한 미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27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미달러화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 104 구간에서 움직인 가운데, 장중 미달러화 대비 엔화환율은 "1달러=1151.97엔까지 오르면서 34년(1990년이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의 상승은 일본 엔화의 평가절하를 의미한다. 향후 일본은행의 금융완화정책전환 보다 미 연준(Fed)의 Pivot(통화정책전환)에 따른 미 달러화 움직임이 일본엔화 향방에 더 큰 영향을 미칠까. 미.달러화 대비 엔화환율은 우리나라 총수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BOJ가 마이너스금리정책을 폐지햇지만 여전히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고있는 상황.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절하되면 원화도 달러에 절하폭을 확대하는 흐름일까.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대비 원화값은 전날보다 9.2원(-0.7%) 내린 1348.7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23년 12월말(1288원)에 견주어보면 -4.5%약해졌다( 환율상승, 절하). 이날 원.100엔 환율은 점날보다 -0.4% 내린 888.9을 기록했다. 23년12월말(912.3원에 견주어 2.6% 하락했다.
자료 한은 ECOS, bloomberg 참조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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