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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1~20일) 수출 견조한 증가세 지속... 4월중(1~20일) 하루평균 수출증가율,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
  • 기사등록 2024-04-22 20:43:00
  • 수정 2024-04-22 20: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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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낮아졌지만 2010년대 초중반에 비해 여전히 높은 상황. 우리 수출은 반도체등을 중심으로 회복되면서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조업일 수를 감안한 하루 평균 수출 증가율(전년동기대비)은 두자릿 수 증가율을 이어갔다. 24년 4월 중(1~20일) 하루 평균 수출(15.5일, 23.1억달러)은 지난 해 4월 같은기간에 견주어 11.1% 늘었다.


22일 관세청발표 "24년 4월1~20일 수출입 현황(통관기준 잠정치)" 통계를 보면 같은 기간 우리 수출은 358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1%(35.7억달러 ) 증가했다. 10대 주요 품목별로 보면 4월중 반도체(+43.0%), 승용차(+12.8%), 석유제품(+14.8%), 무선통신기기(0.02%),정밀기기(6.2%),컴퓨터주변기기(+60.9%), 가전제품(+28.3%)등 품목 수출이 늘었다.


미국 정부가 공급망 안정성 및 첨단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산업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 미국내 투자 수요가 지속 증가할까. 미국 경제가 여전히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 우위(US exceptionalism)를 보이고 있는 시점. 4월중 대미수출은 1년전보다 22.8% 늘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미 수출이 우리나라 총수출을 견인할까. 나라별(전년동기대비기준)로 더 보면 대 중국 수출은 9.0% 증가했다. 수출 개선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대일본 수출(22.1%)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편 미약한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는 대 EU 수출은 상당폭(-14.2%) 감소했다.



수입은 384.7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1%(22.억달러) 증가했다. 4월중(1~20일) 에너지원 수입은 1년전보다 24.8% 늘었다. 원유(+43.0%), 가스(+9.9%) 수입이 늘어난 가운데 석탄(-19.4%) 수입은 줄었다. 무역수지는 26.8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2월 대 중국 무역수지는 2022년 9월 이후 17개월만에 흑자(+2.4억달러)로 전환했다. 연간 누계기준(1.1~4.20일)으로 보면 64.억달러 정도 흑자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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