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일본이 디플레이션 국면을 벗어났을까. 주요국의 통화정책 경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 중앙은행(BOJ)은 4월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둔 시점. 일본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 3월중 일본의 소비자물가상승률(신선식품 제외, 전년동월비 2.6%, CPI 106.8)은 2월(2.8%) 상승폭을 확대한후 오름폭을 축소했다. 앞서 BOJ는 3월 금융정책결정회(3.18~19일)에서 완화적인 금융환경을 유지한 가운데, YCC를 폐지하고 마이너스금리 정책도 종료했다. 주요 금융 정책 수단으로 단기금리(무담보 콜금리 재도입)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19일 일본 총무성발표 "2024년 3월 소비자물가지표(전국)" 통계를 보면 3월 중 일본의 소비자물가(신선식품제외, 전년동월대비)는 2.6%로 직전월인 2월(2.8%)보다 오름폭을 축소했다. 물가오름세 흐름( 23.12월 2.3%→24.1월 2.0%→2월 2.8%→3월 2.6%)을 보면 전월 상승폭이 크게 확대된 후 축소된 모습이다.
재화(신선식품제외) 와 서비스 오름폭은 전월보다 축소된 모습이다. 재화 상승률은 지난 2월중 (1월 1.9%→2월 3.4%) 오름폭을 확대한후 3월중 3.1%로 상승폭을 축소했다. 기존의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가격전가의 영향이 남아있는 상황, 3월중 서비스상승률은 2.1%로 큰 변동이 없었다.( 24.1월 2.2%→2월 2.2%→3월 2.1%) 주요품목별로 기여도를 보면 일본 정부의 경제대책으로 에너지물가 기여도가 큰 폭의 마이너스( 23.2월부터 지급된 전기,가스보조금의 기저효과 소멸)를 나타낸 가운데, 3월중 에너지가격 하락폭은 축소 흐름( 24.1월 -12.1% →2월 -1.7%→3월 -0.6%)을 이어갔다. 식료품(신선식품제외,전년동월대비 ) 4.6%올라 2월(5.3%)보다 오름폭을 축소했다.
자료 일본 총무성 웹페이지 참조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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