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24년 3월중 전산업 업황실적 BSI는 69( 장기평균 77)로 전월(68)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다음달 전산업 업황 전망 BSI는 71로 전월(72)에 비해  소폭 내름세를 보였다. 경제 세계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온 글로벌 공급망이 리쇼어링· 프렌드쇼어링(안정성·복원력)을 중심으로 지속 재편되고 있는 상황.  한국은행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수출회복세속 내수 부진이 경영부담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장기평균치를  지속 밑도는 흐름이다.

27일 한은 발표 "2024년 3월 기업경기조사" 통계를 보면 3월중 제조업 업황 실적 BSI(장기평균 79) 는 71로 화학제품(+2p), 기계 장비(+3p) 업황이 회복세를 지속 나타낸 가운데 전자.영상.통신장비 업황(+4p)이 전월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지만 기타 업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달(70)보다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설비투자실행 BSI는 94로 전월(93)대비 소폭상승했다.  다음달 제조업 업황 전망 BSI(장기평균 81)는 73로 전달(75)에 견주어 2포인트 하락했다.제조업 업황 전망치를 나타내는 BSI는 주로 단기적인 예측지표로 사용된다.

한은이 매월 약 3500여개 기업(3월 3524개.응답 3270개업체)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하는 BSI는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인식을 보여준다. 제조업 업황 실적 BSI는 장기 평균치(79)를 여전히 넘어서지 못하는 흐름이다. 기업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줄어들까. 한은 BSI는 0과 200사이의 값을 가지며 명목적 기준치는 100이다. 100보다 크면 경기가 확장 국면이라고 판단한다. 장기 평균치는 보통 수준의 경기를 나타낸다. 전경련 BSI가 대기업 중심 시각을 반영한다면 한은 BSI는 대기업외에 중소기업의 시각도 포괄해 반영한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 (24년2월 65→3월 65)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나 대기업(74→77) 실적 BSI 는 상승했다. 기업 형태별로 보면 수출기업(73→75) 실적 BSI 와 내수기업 (68→70)BSI 모두 전월대비 상승했다

24년 3월 중 비제조업 업황 실적 BSI(장기평균 75)는 68로 전월에 견주어 소폭(1p)상승했다. 작년 8월( 23.9월 77 →10월 71)이후 장기평균치를 밑도는 가운데,  전월대비 정보통신업(+7p), 전문·과학및 기술서비스업(+4p)등이 상승했다. 다음달 업황전망BSI는(장기평균 77)는 69로 전달(70) 보다 소폭 하락했다. 

자료 한은 ECOS 참고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