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기조적인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속 기대인플레이션이 반등한 가운데, 2024년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2월(101.9) 보다 낮은 100.7를 기록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경기변동지표로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낸다.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치인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저년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수경기가 보다 나아질까.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100을 웃도는 가운데 등락하는 흐름이다.( 2023년 12월 99.7→ 24년 1월 101.6 →2월 101.9→ 3월 100.7)
26일 한국은행 발표 " 2024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중 CCSI 구성기여도를 보면 6개의 주요 개별지수중 소비지출 전망( 24.1월 0.0 →2월 0.0→ 2월 0.0)과 향후 경기전망(1월 0.5 →2월 - 0.1→3월 0.0)을 제외한 4개 항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글로벌 경기 둔화 흐름속 구성항목 중 현재 경기판단 지수( 23.12월 0.5 →24년 1월 0.2 →2월 0.1 →3월 -0.2)는 4개월만에 하락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6개(현재 생활형편, 생활형편 전망, 가계 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 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하여 합성한 지수이다. 한편 가계의 기대인플레이션은 기조적인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속 3개월만에 반등했다. 24년 3월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3.0%)보다 높은 3.2%를 기록했다. 소비자들은 향후 1년간 농축수산물(63.4%), 공공요금(54.2%), 석유류제품(27.0) 순으로 물가상승압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자료 한은 ECOS 참조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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