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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통화정책정상화과정( 3월 YCC정책 폐지및 마이너스금리정책폐지)에서 미.일간 금리차 축소(엔화강세)하나
  • 기사등록 2024-03-24 19:42:28
  • 수정 2024-03-24 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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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선회가 미국과 일본간 금리차 축소(엔화강세)로 이어질까.   단기금리 상승세가 가팔라질까.  미 연준(Fed)의 Pivot(긴축통화정책전환)에 앞서 일본중앙은행(BOJ)은 3월 금융정책결정회의(18~19일)에서 수익률곡선관리(YCC)정책을 폐지하고 마이너스금리 정책도 종료했다. 정책금리로 무담보 콜금리(uncollateralized Overnight call rate)를 재도입했다.


일본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향후 물가목표치(25) 달성에 대한 확신이 강화되었을까. 종래 일본의 성장률 부진과 임금상승·인플레이션 지속 불확실등은 통화정책 출구전략을 추진하려는 일본은행의 노력에 방해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회의 결정과 우에다 총재의 기자회견 내용을 보면 장기금리가 급등할 경우 지정가격 오퍼레이션등으로 대응하는 한편 장기국채매입은 그간의 규모(월간 6조엔 규모)와 비슷한 규모로 매입을 지속한다. 일본은행은 통화정책 정상화과정(마이너스 금리 폐지)에서 단기 시장금리를 주된 정책 수단으로 운영하면서 당분간 완화적인 금융환경을 유지한다.


일본 국채금리가 미국 국채금리의 움직임에 연동되어있는 시점.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폐지 결정에도 불구하고 완화적 통화정책이 유지되면서 이번 주 일본 장기 10년물 국채금리는 종가기준으로 0.7% 중반대에서 등락했다. 미 연준 3월 FOMC회의(19~20일) 에서 연방정책금리(F.F 상단 5.50%)가 동결된 가운데 21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미국과 일본간 금리차는 3.53%p를 기록했다. 이날 일본 장기 10년물 국채금리는 23년12월 말 금리(0.61%)에 견주어 13bp오른 0.74%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같은 기준으로 39bp오른 4.27%를 기록했다.


자료 일본은행(BOJ) 웹페이지, bloomberg 참조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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