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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제품 수출증가세 지속되나. 수출단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석유화학제품 수출은 중국내 수요개선등으로 큰 폭(12.3%) 증가
  • 기사등록 2024-05-02 10:43:17
  • 수정 2024-05-02 10: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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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석유화학제품( 에틸렌,프로필렌등 기초유분, 스틸렌,오토크실렌등 석유화학중간원료, 폴리프로필렌, 염화비닐수지등 합성수지, 합성고무등) 수출단가 하락세가 지속되는 상황. 중국등 주요 시장의 수요 개선에 힘입어 석유화학제품 수출증가세가 지속될까.


24년 4월 석유화학제품 수출은 수출 단가(23.4월 톤당 1348달러 →24.4월 톤당 1239달러)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대비 12.3%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주요 시장인 중국(12.1억달러, +6.6%) 내 수요가 개선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미국(4.1~25일 기준: 4.3억달러, +36.2%)과 인도(2.6억달러, +41.8%)의 수출증가폭이 큰 폭으로 늘었다. 아세안(10.6억달러, +5.4%), 일본( 1.3억달러, +11.3%), 중동(0.7억달러, +217.7%) 등 대부분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최근 석유제품 수출 흐름을 보면 지난 해 4분기 들어 6분기만에 증가세로 전환(수출증가율: 2023.3분기 -13.8% →4분기 2.1%)했다. 올해 월별로 석유제품 수출증가율을 보면 1월 +4.6% →2월 -2.9%→3월 -2.3%→4월 +12.3%를 기록했다. 주요시장인 중국내 수요 회복세가 주목되는 상황. 전년대비 국제유가 하락과 글로벌 공급과잉 여파로 석유제품 수출단가가 하락세를 지속 나타냈지만 수출물량이 유휴설비 재가동 등에 따라 더 크게 확대되며 수출증가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2023년 기준으로 석유화학제품 수출 비중을 보면 합성수지(50.2%), 기초유뷴(16.5%), 중간원료(12.7%), 기타석유화학제품(10.2%),합성고무(5.8%),합성원료(4.6%) 순으로 높았다.자료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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