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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수출, 올 4월기준 9개월 연속 증가세... 올해 OLED 수출은 2월이후 플러스 증가율 지속
  • 기사등록 2024-05-02 11:38:15
  • 수정 2024-05-02 11: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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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반도체를 비롯한 IT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을까. 반도체산업과 유사한 생태계를 가진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우리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국내 기업들이 보급형 제품에 활용되는 LCD(액정디스플레이) 패널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위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한 상황.24년 4월기준으로 디스플레이 수출(4월 14.3억달러)은 9개월 연속 증가세(23년 8월 증가전환)를 보였다. 전년대비 수출 증가율( 24.2월 +20.2% →3월 +16.2%→4월 +16.3%)은 3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OLED TV, 태블릿(아이패드)등 IT 신제품 출시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수요가 늘면서 수출증가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국내 디스플레이기업들이 기술우위를 유지하면서 OLED탑재 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까. 점차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LCD 패널 생산을 중단(삼성 23.6월, LG23.12월 7세대 TV용 LCD패널생산중단) 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최근 OLED 수출은 67%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OLED 수출비중이 큰 베트남을 비롯해 중국, EU,중동 지역등 수출이 우상향 흐름을 보일까. 전년동기대비 수출증감률로 보면 OLED 수출은 올해 2월( 1월 -14.9% →2월 +12.7%) 이후 플러스 증가율(3월 7.0%→4월 +6.4%)을 이어갔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 한국(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등) 및 중국(BOE등)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은 베트남에 모듈 공장을 보유,설립,증축하는 추세로 대베트남 수출이 전반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한편 베트남 현지에서는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급받은 후 모듈 공정을 거쳐 현지의 ICT 제품(TV,핸드폰등)의 제조공정으로 납품하는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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