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미국 경제 성장세가 누적된 통화긴축 영향으로 완만하게 둔화될까. 지난 3월중 미국 산업생산과 소비는 증가세를 유지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향후 경기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미국의 산업생산지수는 0%대 증가율을 지속나타냈다. 16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 통계를 보면 3월중 미국 산업생산 증가율(전월대비)은 0.4%를 기록했다. 광업생산(-1.4%)이 감소하였지만 제조업(0.5%)과 유틸리티(2.0%) 생산이 전월보다 증가했다. 미국의 산업생산지수가 2022년 9월 팬더믹이후 고점을 기록한 후 감소추세(23.1분기 -0.3%→2분기 +0.8% →3분기 +1.6% →4분기 -1.8%)에 접어들었을까. 지난 2022년 연간 3.4% 기록했던 미국의 산업생산증가율은 2023년 0.2%로 낮아졌다.
견조한 소비흐름이 지속될까. 앞서 15일(현지시간) 미국 인구통계국 발표 3월중 미국의 소매판매액(7096억달러)은 전월대비 0.7% 증가했다. 직전월인 2월 수정치(7045억달러)는 0.9%증가율을 기록했다. 소매판매지표는 소비동향을 나타낸다. 미국 경제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난해 보다 낮아졌을까. 최근 미국 소비심리지수를 보면 3월중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자신뢰지수(1985=100)는 104.7로 전월(106.7)보다 하락했다. 향후 미국 경기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자료: Fed 및 US Census Bureau 웹페이지 참조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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