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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상방압력 높아지나, 지난 3월 월간 수입물가 상승률은 0.4% ... 3개월째 오름세 지속
  • 기사등록 2024-04-16 10:07:56
  • 수정 2024-04-16 10: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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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최근 중동 불안(이란,이스라엘 보복공격등)으로 원자재 가격(국제유가) 상승에따른 수입물가 상방 위험이 높아진 상황. 지난 3월 중 국내 수입제품가격(전월대비 0.4%상승)은 3개월째 상승세(24.1월 오름세 전환)를 이어갔다. 국제유가(두바이유가 월평균기준,전월대비 4.1% 상승)가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광산품, 석탄및 석유제품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16일 한국은행 발표 '2024년3월 수출입 물가지수' 통계를 보면 3월 수입물가지수(원화기준 잠정치)는 직전월인 23년 2월보다 0.4%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방압력이 낮아질까. 지난해 3월 수입물가에 견주어 보면 0.7% 하락했다. 올해들어 수입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최근 3개월간 월간상승률은 3.9%(24.1월 +2.5%→2월 +1.0%→3월 +0.4%)상승했다. 


수입물가 상승 요인을 보면 국제유가 상승과 미달러화대비 원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제유가와 원화가치 흐름을 보면  국제유가( 두바이유 월평균기준: 24.1월 78.85 →2월 80.88→3월 84.18 달러/배럴)는  3개월째 오름세다. 미 달러화 강세 속 달러대비 원화가치(평균 환율: 2024.1월 1323.57 →2월 1331.74→3월 1330.70)는 약세 흐름 이어갔다.


3월 한달만 놓고보면 전월대비 기준 원재료는 0.9% 상승했다. 광산품은 원유(4.0%),동광석(4.3%)등이 올라 1.0%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커피(4.7%)등이 오름세를 보인가운데 0.4% 올랐다. 중간재(+0.4%)는 나프타(1.9%)등 석탄및 석유제품(1.0%) 중심으로 올랐다. 화학제품(0.1%)은 부타디엔(9.1%), 화학첨가제(2.0%)등이 올라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1차금속제품(0.7%),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0.5%),기계및 장비(0.2%) 품목도 소폭 올랐다. 전기장비(0.0%)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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