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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치고 미국 최대 수입국으로 부상한 멕시코, 중국 제품, 멕시코 우회 미국 수출효과 영향받나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미국과 중국의 전략적 경쟁이 심화된 상황. 멕시코가 미국의 최대 수입국으로 부상했다. 지난 해 미국의 대멕시코 수입액은 4756억 달러로 대 중국 수입액( 4272억달러)보다 많았다. 지난 해 미국의 멕시코 수입액은 2022년대비 4.5% 증가한 반면 대중국 수입액은 전년대비 20%감소했다. 중국은 2007년에서 2022년까지 17년간 미국의 최대 수입국으로 기록됐다. 미국의 멕시코 수입이 지속 늘어날까. 올 1~3월 누계기준으로 미국의 대멕시코 수입금액은 1198억달러(3월중 415억달러)로 대중국의 수입금액(976억달러, 3월중 299억달러)을 웃돌았다. 실질적으로 멕시코가 중국을 제치고 미국의 1위 수입국으로 부상했을까. 멕시코는 미국과 근접해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멕시코간 무역협정인 USMCA를 활용하여 멕시코에서 미국 수출시 관세혜택(preferential treatment)을 누릴 수 있다.중국의 대멕시코 수출이 지난 2021년부터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부품, 배터리등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증가한 상황. 일각에서는 중국 상품이 미국의 대중국 관세조치를 회피하기위해 멕시코를 통해 미국으로 우회 수출되면서 미국의 대멕시코 수입이 크게 늘어 났을 것으로 추정한다. 미국 행정부도 멕시코를 우회하여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국 제품을 제한하기위해 철강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물량규제), USMCA 자동차 관련 원산지규정 강화등 적절한 조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모습이다.자료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 및 USTR 웹페이지 참조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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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달러 흐름속 올 1~4월 중 미달러화대비 원화 6.8% 절하...원화가치 영향미치는 엔화는 8% 넘게 절하, 위안화는 1.95% 절하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Fed)의 Pivot(금리인하) 기대 약화에 따른 달러 강세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지난 해 말 101대에서 움직이던 달러 인덱스(DXY)는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와 예상치를 상회하는 미국 물가지표등에 영향받아 초강세를 보이면서 24년 4월말 106대까지 상승했다. (DXY 23.12월말 101.33 → 24.1월말 103.27 → 2월말 104.16 →3월말 104.49 →4월말 106.22) 미 연준(Fed)의 Pivot 신중함이 불러온 달러 강세와 괘를 같이해 미달러 대비 원화가치 약세 흐름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올 4월말 기준(1달러=1382.0원)으로 원화가치는 달러대비로 6.8%약해졌다. 한국 원화는 미달러화 움직임외에도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에도 영향을 받는다. 우리 총수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엔.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확대한 모습이다. 달러당 엔화환율의 상승은 일본 엔화의 평가절하를 의미한다. 미달러화대비 원화보다 큰 폭으로 약해졋다. 지난 해말 달러당 141엔 수준이었던 엔.달러 환율은 4개월 동안 8% 넘게 상승했다. (24년 4월말 1달러=157.80엔). 원· 100엔 환율로 보면 2023년 말(912.3원) 대비 올해 4월말 기준 3.5%하락한 876.2원을 기록했다. 중국 위안화는 중국 외환당국의 7.3위안 지지선 정책등으로 상대적으로 절하폭이 낮은 모습이다. 중국의 중앙은행(PBOC)는 매일 기준점을 정한 후 일정 구간 안에서 변동을 허용하는 '관리 변동 환율제'를 사용하고있다. 중국이 여전히 자본 흐름을 통제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역외 위안화(CNH) 환율이 역내 위안화(CNY) 환율을 웃도는 상황. 위안화 대미 환율(CNY) 환율 움직임을 보면 23년말 7.10위안에서 올해 3월중순이후 7.2위안대(3월말 7.24위안)로 오른 후 올 4월말 7.24위안으로 상승했다. 4개월 동안 위안화 가치는 달러대비로 1.95%정도 약해졌다 자료 한은 ECOS, Bloomberg 참조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2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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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수출, 올 4월기준 9개월 연속 증가세... 올해 OLED 수출은 2월이후 플러스 증가율 지속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반도체를 비롯한 IT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을까. 반도체산업과 유사한 생태계를 가진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우리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국내 기업들이 보급형 제품에 활용되는 LCD(액정디스플레이) 패널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위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한 상황.24년 4월기준으로 디스플레이 수출(4월 14.3억달러)은 9개월 연속 증가세(23년 8월 증가전환)를 보였다. 전년대비 수출 증가율( 24.2월 +20.2% →3월 +16.2%→4월 +16.3%)은 3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OLED TV, 태블릿(아이패드)등 IT 신제품 출시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수요가 늘면서 수출증가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국내 디스플레이기업들이 기술우위를 유지하면서 OLED탑재 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까. 점차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LCD 패널 생산을 중단(삼성 23.6월, LG23.12월 7세대 TV용 LCD패널생산중단) 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최근 OLED 수출은 67%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OLED 수출비중이 큰 베트남을 비롯해 중국, EU,중동 지역등 수출이 우상향 흐름을 보일까. 전년동기대비 수출증감률로 보면 OLED 수출은 올해 2월( 1월 -14.9% →2월 +12.7%) 이후 플러스 증가율(3월 7.0%→4월 +6.4%)을 이어갔다.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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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제품 수출증가세 지속되나. 수출단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석유화학제품 수출은 중국내 수요개선등으로 큰 폭(12.3%) 증가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석유화학제품( 에틸렌,프로필렌등 기초유분, 스틸렌,오토크실렌등 석유화학중간원료, 폴리프로필렌, 염화비닐수지등 합성수지, 합성고무등) 수출단가 하락세가 지속되는 상황. 중국등 주요 시장의 수요 개선에 힘입어 석유화학제품 수출증가세가 지속될까. 24년 4월 석유화학제품 수출은 수출 단가(23.4월 톤당 1348달러 →24.4월 톤당 1239달러)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대비 12.3%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주요 시장인 중국(12.1억달러, +6.6%) 내 수요가 개선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미국(4.1~25일 기준: 4.3억달러, +36.2%)과 인도(2.6억달러, +41.8%)의 수출증가폭이 큰 폭으로 늘었다. 아세안(10.6억달러, +5.4%), 일본( 1.3억달러, +11.3%), 중동(0.7억달러, +217.7%) 등 대부분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최근 석유제품 수출 흐름을 보면 지난 해 4분기 들어 6분기만에 증가세로 전환(수출증가율: 2023.3분기 -13.8% →4분기 2.1%)했다. 올해 월별로 석유제품 수출증가율을 보면 1월 +4.6% →2월 -2.9%→3월 -2.3%→4월 +12.3%를 기록했다. 주요시장인 중국내 수요 회복세가 주목되는 상황. 전년대비 국제유가 하락과 글로벌 공급과잉 여파로 석유제품 수출단가가 하락세를 지속 나타냈지만 수출물량이 유휴설비 재가동 등에 따라 더 크게 확대되며 수출증가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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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과잉생산, 중국 수출입흐름에 영향미치나.. 지난 3월 중 중국 수입의 경우 한국제외 주요국 마이너스 증가율 기록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최근 미국과 EU를 중심으로 중국의 과잉생산, 불공정 관행 문제를 연이어 제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중 전략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국제사회의 대중 견제가 지속되면서 중국의 교역 흐름에 영향을 미칠까. 최근 중국의 지역별 수출입 흐름(24.3월 기준)을 보면 대만 수출이 늘어난 가운데 한국 수입은 늘었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증가폭이 지속 늘어날까. 지난 3월 중국의 수입 동향을 보면 한국을 제외하고 미국.EU,일본등 주요 교역 대상국 수입은 마이너스 증가율을 나타냈다. 중국 해관총서 발표 자료를 토대로 최근 중국의 수출입 동향( 24.3월기준)을 보면 수출입 증가율(전년동기대비)이 감소세로 전환한 가운데 중국의 3월 무역수지는 586억 달러로 1~2월(1,252억달러)보다 흑자폭이 줄었다. 같은달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7.5% 감소했다. 지난 해 10월(-6.6%)이후 5개월만( 23.11월 0.7%→12월 2.2% →24.1.2월 7.0%→3월 -7.5%)에 감소 전환이다. 자동차(부품포함), 반도체 등의 수출 증가세가 주춤한 가운데 가전제품, 섬유의복등을 중심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3월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했다. 작년 11월(-0.7%) 마이너스증가율 기록이후 4개월 만( 23.12월 0.1%→24.1~2월 3.5% →3월 -1.9%)에 감소· 전환이다. 반도체,철광석등의 수입증가세는 이어졌지만 원유, 농산품 등을 중심으로 수입이 줄어 감소 전환했다. 한편 지난해 3월에 견주어 주요국별 중국의 3월 수출을 보면 대만( +5.4%)을 제외한 미국 -15.9%(24.1~2월 +2.6%), EU-14.9%( 1~2월 -2.3%)등 주요 교역 대상국 수출이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중국의 대일본 수출 감소폭은 올 1~2월 -10.4%에서 3월 -7.8%로 축소했다. 같은기간 중국의 대 한국 수출감소폭( -11.9% →-12.1%)은 소폭 확대했다. 3월 중 중국의 수입은 미국( -13.7% →-14.3%)과 일본(-5.1%→-8.5%)으로 부터의 수입 감소폭이 전월(24.1~2월)보다 확대했다. 한국(7.9%→8.4%)으로부터의 수입 증가세가 확대한 가운데, EU(-9.9%→-7.3%)의 감소폭은 축소했다. 자료 Bloomberg, 중국 해관총서 참조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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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하루평균수출액 (24.5억달러), 1년전보다 11.3% 증가... 3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수출을 중심으로 국내 경제가 개선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 중동 불안(이스라엘-이란 무력충돌)등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우리 수출은 호조세를 보였다. 반도체 등 IT 경기 회복세 속 24년 4월 중 조업일수를 감안한 하루 평균 수출( 24.5억달러)은 전년동월대비 11.3%증가했다. IT 경기 호조등에 힘입어 우리 수출이 우상향 모멘텀을 지속하는 모습이다.1일 산업통상자원부 발표 "24년 4월 수출입 현황(통관기준 잠정치)" 자료를 보면 4월중 우리 수출은 562.6억달러로 지난 해 4월에 견주어 13.8% 증가했다. 7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이다. 조업일 수를 감안한 하루 평균 수출액( 4월 24.5억달러)기준으로 보면 1년전보다 11.3% 늘었다. 3개월 연속 두자릿 수 증가율( 2월 +12.5%→3월 +10.%→4월 +11.3%) 기록이다. 품목별로 보면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13개 품목이 호조세를 보였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99.6억 달러, +56.1%증가)를 비롯해 디스플레이(14.3억달러, +16.3%),무선통신(11.5억달러, +11.4%), 컴퓨터(7.9억달러, +76.2%),자동차(67.9억달러, +10.3%), 차부품(19.6억달러, +2.9%), 일반기계(46.8억달러, +1.5%),선박(17.1억달러, +5.6%), 석유제품(43.7억달러, +19.0%), 석유화학(42.9억달러, +12.3%), 바이오헬스(12.4억달러,21.3%), 가전(7.4억달러, +9.4%), 섬유(9.5억달러, 1.7%)등 수출이 1년전 보다 늘었다. 철강(28.2억달러, -5.7%) 및 이차전지(6.2억달러, -20.1%) 품목 수출은 작년 4월에 견주어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9개 주요 수출지역 중 7개 지역 수출이 증가했다. 수출비중이 큰 대 미국(114.1억달러, +24.3%)과 중국(104.6억달러,+9.9%)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간 가운데 대 중남미(25.0억달러, +38.2%)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대 일본(24.5억달러, +18.4%), 인도(15.7억달러,+18.0%), 아세안(91.1억달러, +10.5%), 중동(16.7억달러, +1.0%) 수출도 늘었다. 한편 EU(56.5억달러, -7.1%), CIS(8.5억달러, -34.9%)지역 수출은 줄었다. 4월 중 수입은 547.3억달러로 작년 4월에 견주어 5.4% 늘었다. 작년 2월이후 14개월만에 증가세 전환이다. 에너지 수입액은 125.0억달러로 원유(+17.8%),가스(+21.9%) 수입이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5.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기조(11개월연속)가 유지된 가운데, 올 1~4월 누계기준 흑자폭은 106억 달러로 늘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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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속 견고한 성장세 보이는 인도. 모디 총리 재권권(3연임)으로 개혁모멘텀 강화되나, 외국인 FDI등 투자 증가하나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최근 미· 중 전략 경쟁 구도 속 인도 경제는 세계 5대 경제 대국으로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진 모습이다. 국제 통화기금(IMF) 4월 세계경제 전망보고서(16일발표)를 보면 올해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6.8% 성장(OECD 2월전망 6.2%)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선진국의 강도높은 긴축통화정책 등 인도 경제에 부정적인 대외적 상황이 전개되었음에도 6%대(IMF 2023년 인도 7.8% 성장 예상)를 웃도는 견고한 성장( 24.1분기 8.2%, 2분기 8.1%, 3분기 8.4% 기록) 흐름이다. 최근 인도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인도주가지수는 사상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 해말 7만2240 포인트 였던 센섹스(Sensex)지수는 4월 8일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인 7만4734 포인트로 상승했다.미국(24. 11.5일)을 비롯해 전세계 70개국 이상에서 선거(대선.총선)가 집중된 '슈퍼 선거의 해. 최근 인도의 견고한 성장세가 현 모디 인도총리의 재집권(3연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모디 총리가 힌두(힌두인, 인도인구의 80%차지) 극단주의 성향을 드러내면서 3연임 문턱에 들어섰을까.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는 지난 10년간 '모디노믹스(Modinomics)'를 토대로 인도의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끌었다. 한편 힌두 근본주의 단체 인도국민의용단(RSS)을 기반으로 조직된 정당 BJP에 합류하면서 인도 정치계에 입문한 것으로 알려져있는 모디총리는 노골적인 힌두 민족주의라는 평가도 받고있다. 올해 인도의 18대 하원(Lok Sabha) 선거에서 모디총리의 3 연임이 확실시되는 모습이다. 이번 총선(하원 534석 결정)은 4.19일 부터 시작됐다. 총 7기에 걸쳐 백만여개의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6월1일까지 진행된다. 투표결과는 6,4일 발표된다. 다수석을 확보한 정당(연립정당)이 총리를 지명한다. 총선에 앞서 작년 11월에 치러진 5개 지방(주의회) 선거 중 3개 지역에서 집권여당인 인도국민당(BJP: Bharatiya Janata Party)이 승리했다. 인도 독립이후 최장기간 정부를 수립했던 인도국민회의당(INC)의 영향력이 사실상 지역정당 수준으로 축소되면서 여당의 재집권으로 인도의 정책불확실성은 낮아진 양상으로 보인다. 정보기술(IT)이 발달한 가운데 거대 소비시장을 가졌지만 인도 인구의 절반이상이 거주하는 농촌에 거주하고 인프라는 여전히 미비된 상황. 모디 인도정부는 그동안 토지및 농업제도등에 대한 구조개혁을 시도해왔다. 모디 총리의 재집권으로 개혁모멘텀이 강화될까. 세계적 수준과는 거리가 있는 제조업 성장세가 가팔라질까. 산업측면에서 보면 인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1차산업(농업)은 인도 GDP의 20%미만으로 낮아졌다. 3차산업(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GDP 50%을 넘었다. 3차산업(서비스업) 중심의 산업구조 형성이 바로 고소득 국가로의 진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중장기적으로 인도 경제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수혜를 받을까. 인도의 제조업의 선진 기술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까. 모디 인도 현 정부는 고부가가치 산업의 허브로 부상하기위해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반도체, 전기차, 그린에너지,제약등 산업부문에서 활성화와 인프라 투자를 적극 장려하는 모습이다. 인도 총선이후 대인도 외국인직접 투자(FDI)진출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까. 글로벌 공급망재편과 구조개혁등 성장동력에 힘입어 외국인 투자가 지속 늘어날까. Bloomberg 자료를 보면 지난해에 대인도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중국등 신흥국들의 유출과 달리 순유입(282억달러)흐름을 나타냈다. UNCTAD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 2022년 대인도 그린필드(Greenfield Investment) 투자는 전년동기대비 376%증가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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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최고 수준 경신하는 엔.달러 환율, 25일기준 "1달러=155.65엔(23년말비 9.4%정도 절하)" ... 주요국 통화대비 큰폭의 약세흐름 지속되나
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기자 진영간 블록화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원.달러 하방압력)가 지속되는 상황, 환율이 수출에 미치는 파급력은 이전보다 약해진 모습이다. 우리 총수출에 영향이 큰 엔.달러 환율은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을까. 미국의 Pivot(금리인하) 예상시기가 늦어진 가운데, 일본이 통화정책정상화를 서두르지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일본 엔화약세국면은 지속되는 모습이다. 25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달러당 엔화 환율은 1달러=155.65엔을 기록했다. 과거 최고 수준을 경신하는 흐름이다. 최근 엔·달러 환율 흐름을 보면 지난 2월 14일 작년 11월16일 이후 처음으로 150엔을 넘어선후 3월말 장중 151.97엔을 기록하면서 34년(199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4월 중 달러당 150엔 초반대를 넘어선 모습이다. 엔·달러 환율의 상승은 일본 엔화의 평가절하를 의미한다. 23년말(141.04엔) 엔. 달러 환율 대비 9.3% 넘게 절하했다. 지난 2022년 초반 (달러당 115 엔대)에 견주어보면 최근 2년 동안 30%넘게 절하했다. 주요국 통화대비 가장 큰 폭의 약세가 지속되는 흐름이다. 일본은행(BOJ)이 자국내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점진적으로 통화정책 정상화( 3월,마이너스 금리를 포함한 YCC정책 종료, 기존 완화적 통화정책은 유지)를 추진하는 모습을 보이고있는 상황. 향후 미달러화 대비 엔화가치가 강세로 전환될까. 엔화가 강세로 전환되면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기업과 경쟁관계에 있는 한국 수출품목은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양국간 상품무역에서 수입단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자료 한은 ECOS, bloomberg 참조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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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미달러화대비 원화가치 1375.3원 마감(3월말비 28.1원 상승)... 4월 넷째주 중동지역 확전우려는 완화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이란(4.13일 이스라엘 남부 드론및 탄도,순항 미사일 발사)과 이스라엘(19일 이란 중부 드론,미사일 발사) 이 그림자 전쟁(shadow war)을 넘어 처음으로 상대국 본토를 공격하면서 고조됐던 중동 지역 긴장관계가 완화된 모습을 보인 24년 4월 넷째주. 전주대비 원화가치는 약세를 보인 가운데 국제유가(두바이유 현물가격 기준)는 배럴당 80달러 후반대를 등락했다. 미달러화 대비 원화가치는 종가기준으로 1369원 초반~1378원 초반 대에서 등락했다 . 마지막 거래일인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대비 원화값은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4월 16일 원화가치(1394.5원)에 견주어 19.2원 강해진 1375.3원(23년12월말비 6.3% 절하)으로 마감했다.지정학적 리스크(러-우크라이나전쟁, 이스라엘-하마스전쟁)에 따른 안전자산선호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역사상 전례없는 한-미간 금리격차가 원화가치 약세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는 상황, 미 연준(Fed)의 Pivot(금리인하) 시기 불확실성속 글로벌 달러화(달러인덱스기준)는 초강세 흐름(전주대비 약세를 보였지만)을 이어갔다. (DXY 24.3월말 104.49 →4월 18일 106.15 → 4.25일 105.30) .다른 나라 화폐와의 교환비율인 환율은 한 나라의 대외구매력을 보여주는 척도다. 환율이 수출에 미치는 파급력은 이전보다 약해진 모습을 지속 나타내고 있을까. 한편 이스라엘과 이란 충돌에 따른 중동 확산 리스크는 줄었지만 국제유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5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두바이유(현물가격)은 전주말비 소폭(0.7%) 오른 배럴당 88.5달러(3월말비 2 %정도 상승)를 기록했다. 자료 한은 ECOS, Bloomberg 참조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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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감경기 흐름) 24년 4월중 BSI 전월대비 우상향 흐름... 제조업 4월 업황 전망 BSI 74, 비제조업 업황전망 BSI 71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4월 중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는 전월대비 오름세를 보였다. 24년 4월중 전산업 업황실적 BSI(장기평균 77, 3월 69 →4월 71)와 다음달 전산업 업황 전망 BSI( 71 →730는 전월대비 오름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경제 세계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온 글로벌 공급망이 리쇼어링· 프렌드쇼어링(안정성·복원력)을 중심으로 지속 재편되고 있는 상황. 대외경제(원자재가격 상승) 불확실성 속 더딘 내수 회복세는 기업 경영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업황 실적 BSI는 장기평균치를 지속 밑도는 흐름이다. 25일 한은 발표 "2024년 4월 기업경기조사" 통계를 보면 4월중 제조업 업황 실적 BSI(장기평균 79) 는 73으로 전월에 비해 2P 상승했다. 제조업 업황 전망치를 나타내는 BSI는 주로 단기적인 예측지표로 사용된다. 다음달 제조업 업황 전망 BSI(장기평균 81)는 74로 전달(73) 보다 소폭(1p)상승했다.한은이 매월 약 3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하는 BSI는 기업 활동의 실적, 경기동향에 대한 기업가의 의견을 조사하여 이를 지수화한 지표(경기변동지표)이다.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인식을 보여준다. 기업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줄어들까. 기업규모별로 보면 4월중 중소기업 실적 BSI (65→ 64)는 소폭 하락했으나 대기업(77→80) 실적 BSI 는 상당 폭 올랐다. 기업 형태별로 보면 전월대비 수출기업(75→80) 실적 BSI 는 오름세를 보였지만 내수기업 (70→69)실적 BSI는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24년 4월 중 비제조업 업황 실적 BSI(장기평균 75)는 69로 전월에 견주어 소폭(1p)상승했다. 작년 8월( 23.9월 77 →10월 71)이후 장기평균치를 밑도는 흐름이다. 다음달 업황전망BSI는(장기평균 77)는 71로 전달(69) 보다 오름세를 나타냈다.자료 한은 ECOS 참고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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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1~20일) 수출 견조한 증가세 지속... 4월중(1~20일) 하루평균 수출증가율,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낮아졌지만 2010년대 초중반에 비해 여전히 높은 상황. 우리 수출은 반도체등을 중심으로 회복되면서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조업일 수를 감안한 하루 평균 수출 증가율(전년동기대비)은 두자릿 수 증가율을 이어갔다. 24년 4월 중(1~20일) 하루 평균 수출(15.5일, 23.1억달러)은 지난 해 4월 같은기간에 견주어 11.1% 늘었다.22일 관세청발표 "24년 4월1~20일 수출입 현황(통관기준 잠정치)" 통계를 보면 같은 기간 우리 수출은 358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1%(35.7억달러 ) 증가했다. 10대 주요 품목별로 보면 4월중 반도체(+43.0%), 승용차(+12.8%), 석유제품(+14.8%), 무선통신기기(0.02%),정밀기기(6.2%),컴퓨터주변기기(+60.9%), 가전제품(+28.3%)등 품목 수출이 늘었다. 미국 정부가 공급망 안정성 및 첨단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산업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 미국내 투자 수요가 지속 증가할까. 미국 경제가 여전히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 우위(US exceptionalism)를 보이고 있는 시점. 4월중 대미수출은 1년전보다 22.8% 늘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미 수출이 우리나라 총수출을 견인할까. 나라별(전년동기대비기준)로 더 보면 대 중국 수출은 9.0% 증가했다. 수출 개선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대일본 수출(22.1%)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편 미약한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는 대 EU 수출은 상당폭(-14.2%) 감소했다.수입은 384.7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1%(22.억달러) 증가했다. 4월중(1~20일) 에너지원 수입은 1년전보다 24.8% 늘었다. 원유(+43.0%), 가스(+9.9%) 수입이 늘어난 가운데 석탄(-19.4%) 수입은 줄었다. 무역수지는 26.8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2월 대 중국 무역수지는 2022년 9월 이후 17개월만에 흑자(+2.4억달러)로 전환했다. 연간 누계기준(1.1~4.20일)으로 보면 64.억달러 정도 흑자다.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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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정학적긴장으로 환율변동성 높아지나. 4월 셋째주 19일 미달러화대비 원화가치는 1382.2원 마감(3월말비 35원 약세)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이란의 대 이스라엘 공급(4.14일)이후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 24년 4월 셋째주 미달러화대비 원화가치는 종가기준으로 1370원 초반~1390원 중반 대에서 등락했다 .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대비 원화값은 3월말( 1347.2원) 대비 35원 약해진 1382.2원(23년12월말비 6.8% 절하)으로 마감했다. 다른 나라 화폐와의 교환비율인 환율은 한 나라의 대외구매력을 보여주는 척도다. 역사상 전례없는 한-미간 금리격차가 원화가치 약세의 주된 요인(무역수지는 흑자기조등)으로 작용하는 상황, 미 연준(Fed)의 Pivot(금리인하) 시기가 늦춰질까. 미국 경제의 상대적 우위가 여전한 상황. 이번 주 글로벌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DXY 24.3월말 104.49 →4월 12일 106.04 → 4.18일 106.15) 글로벌 경기둔화와 진영간 블록화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원.달러 하방압력)가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이 수출에 미치는 파급력은 이전보다 약해진 상황. 우리 총수출에 영향이 큰 엔.달러 환율은 전주보다 약세폭을 확대했다. 18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달러당 엔화 환율은 154.64엔으로 마감했다. 23년말(141.04엔) 대비 8.8% 정도 절하했다.엔·달러 환율의 상승은 일본 엔화의 평가절하를 의미한다. 주요국 통화대비 가장 큰 폭의 약세가 지속되는 흐름이다. 최근 엔·달러 환율 흐름을 보면 지난 2월 14일 작년 11월16일 이후 처음으로 150엔을 넘어선 후 34년(1990년)만에 최고치(3월말 장중 151.97엔기록)를 경신하는 흐름이다. 한편 원화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 위안화 환율(관리변동제)은 이번주 종가기준으로 7.23위안대에서 등락했다. 중국 중앙은행(PBOC)의 고시환율과 시장 환율의 괴리폭이 확대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시점. 18일 기준으로 역내 위안화 대미 환율(CNY)은 3월말보다 0.23% 약해진 7.238위안을 기록했다. 23년말 CNY 환율( 7.100 )에 견주어 보면 1.9%정도 절하했다.자료 한은 ECOS, Bloomberg 참조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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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정학적 긴장낮아지나. 4월 셋째주 국제유가 및 글로벌 달러화 흐름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중동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단시일 내 완화되기는 어려운 상황. 이스라엘과 이란간 무력충돌이 국제유가 상방요인으로 지속 작용할까.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서방의 이란산 원유 수출제재가 강화될까. 양국간 확전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국제유가 급등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일까. 24년 4월 셋째주 국제유가는 불확실성속 전주대비 완만한 하향 곡선을 그렸다. 4월 2주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던 ICE Brent 유 평균가격은 88달러 중반대로 하락했다. 영국 북해의 Brent(국제유가 벤치마크)를 비롯해 세계 3대유종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Bloomberg 자료를 토대로 보면 서부텍사스산(WTI) 원유은 현물가격 종가기준으로 12일(현지시간) 배럴당 85.7달러에서 18일 82.7달러로 내렸다. 중동의 두바이유는 같은기준으로 배럴당 91.5달러에서 87.1달러로 하락했다.이스라엘의 재보복 여부가 중동전쟁 확산 여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시점. 글로벌 달러화(DXY)는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 미국 3월 CPI상승률 전년동월대비 3.5%상승, 3월소매판매증가율은 전월대비 0.7%상승) 가 견조한 미국 경제와 Pivot 시점 불확실성을 높인 가운데 미 달러화는 안전통화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18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달러인덱스는 106.15로 3월말에 견주어 1.59% 상승했다. 달러인덱스(1973년3월=100)는 유로, 일본 엔, 영국 파운드,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등 6개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낸 것이다. 작년 12월말(101.3)에 견주어보면 4.7%넘게 오른 수준이다. 향후 미국 CPI지표가 디스인플레이션의 진전을 보이면서 Pivot(통화정책전환)기대로 강세압력을 낮출까. 지난 미국 3월 CPI 발표이후 파월 연준 의장("물가목표치 달성에 대한 확신을 갖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을 비롯해 연준인사들( Williams NY연은 총재,"현재 미국 경제상황을 고려할때 금리인하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의 매파적 발언이 나오면서 달러 강세압력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자료 Bloomberg 참조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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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반도체, 낸드플래시 중심으로 고정거래가격(기업사전계약)과 현물가격(소매시장)차이 좁혀지는 흐름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중국등 주요 수출시장에서 반도체 수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레거시 제품(DDR4,V6낸드 이하) 위주의 감산 및 수급조절에 힘입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지난 해 4분기 본격 상승 전환 흐름을 나타냈다. 올해들어 수급조절의 영향으로 낸드플래시를 중심으로 크게 확대됐던 고정거래가격과 현물가격의 차이는 완만하게 좁혀진 모습이다.기업간 사전 계약시 거래가 이루어지는 고정거래가격은 소매시장의 현물가격을 4~6개월 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난 해 12월말 4.33달러였던 낸드( MLC128G) 고정거래가격은 2024년 3월말기준으로 4.90달러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낸드플래시 현물가격은 6.38달러에서 6.31달러로 좁혀졌다. D램 현물가격은 작년 10월부터 본격 상승전환(낸드플래시 현물가격은 소폭상승)하였다. 지난 해 12월말 1.65달러엿던 D램(DDR4 8G) 고정거래가격은 올해 3월말기준으로 1.80달러로 올랐다. 갘은기간 현물가격(기간평균)은 1.74달러에서 1.93달러로 상승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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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업생산(6.1%) 및 소비(4.5%) 증가세 보이며 2024년 1분기 중국경제는 5.3% 성장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중국 경제가 공급측면에서 구조적인 중(저)속 성장 국면에 들어선 모습을 보이는 상황. 2024년 1분기 중국의 GDP 성장률(속보치)은 전년동기대비 5.3% 성장했다. 산업별로보면 보면 제조업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보인가운데 2차 산업(공업)의 성장률(6.0%) 이 GDP 성장률을 웃돌았다. 1차산업과 3차산업의 성장률은 각각 3.3%,5.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16일 중국 국가통계국발표 24년 1분기 중국경제 통계자료를 보면 1분기(1~3월) 중국내 생산과 투자의 증가세는 확대된 모습이다. 올 1분기 중국의 산업생산(전년동기대비)은 6.1% 증가했다. 지난해 12월(6.8%, 23.4분기 6.0% )에 이은 호조세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23.12월 7.1%→ 24.1분기 6.7%)이 높은 증가율을 이어간 가운데 광업(23.12월 4.7%→ 24.1분기 1.6%)의 증가세가 둔화한 모습을 나타냈다. 전기가스수도업(7.3%→6.9%)도 높은 증가세를 지속나타냈다. 서비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했다. 작년12월(8.5%) 증가율 보다 낮아졌지만 비교적 양호한 성장세다. 중국 정부가 소위 '쌍순환' 전략을 내세우면서 소비증대를 통한 내수경기 황성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는 상황. 올 1분기 중국의 소비지표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올 1분기 중국의 소매판매(명목기준)는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다. 지난 해 12월(7.4%, 4분기 8.3%)보다 증가폭은 둔화했지만 비교적 양호한 모습이다. 상품판매는 4.0% 증가했다. 이중 인터넷을 통한 상품판매는 1년전보다 12.4%(23.12월 8.4%) 증가했다.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인프라및 제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 시행하는 상황. 고정자산 투자는 제조업 및 인프라 투자 증가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24년 3월 고정자산 투자(누계기준, 전년동기대비)는 작년 12월(3.0%)보다 증가폭이 확대한 4.5%를 기록했다. 제조업 투자(6.5%→9.9%) 및 SOC 투자(5.9%→6.5%)가 늘었다. 한편 부동산개발투자(-9.6%→-9.3%)는 마이너스 9대의 부진을 지속 나타냈다. 자료 중국 국가통계국 웹페이지 참조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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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수출물가(원화기준) 전월대비 0.4% 상승... 화학제품등을 중심으로 오름세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미국 경제 호조등에 힘입어 수출이 빠른 회복세를 보인 상황. 지난 3월 수출물가(전월대비) 2월(1.6%)보다 낮은 0.4% 상승했다. 수출물가는 수출채산성 변동을 보여준다. 수출물가 상승폭( 24.1월 3.1%→2월 1.6%→3월 0.4%)이 둔화된 가운데 3개월째 오름세이다. 16일 한국은행발표 "2024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보면 3월 수출물가(원화기준,잠정치)는 전월대비 1.4% 상승했다. 지난 3월 달러당 원화가치(평균 2월 1331.74원→3월 1330.70원)는 2월에 견주어 0.1% 약해졌다. 전월대비 기준으로 3개월째 오름세(24.1월 오름세 전환: 23.12얼 -1.0%→24.1월 3.1%)다. 2023년 3월 수출물가에 견주어보면 2.6% 상승했다.전월대비 기준으로 화학제품(1.1%) 및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0.9% 중심으로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공산품(+0.4%)올라 3개월 연속 오름세(1월 3.1%→2월1.6%→3월 0.4%)를 이어갔다. 농림수산품(-3.1%)은 전월(-0.2%)에 이어 2개월째 내림세를 나타냈다. 공산품 품목을 세부적으로 보면 화학제품(+1.1%) 은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7.6%), ABC수지(6.3%) 품목 상승폭이 컸다. 3개월째 ( 1월 2.2%→ 2월 2.0%)오름세다. 플레시메모리(8.1%), DRAM(0.4%)를 비롯한 컴퓨터· 전자및 광학기기(0.9%)와 1차금속제품(0.4%)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기장비(0.2%)는 한달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기계및 장비(0.0%), 운송장비(0.0%) 품목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석탄및석유제품( -0.3%)은 3개월만(1월 3.9%→2월 3.5.%→3월 -0.3%) 에 내림세로 전환했다.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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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상방압력 높아지나, 지난 3월 월간 수입물가 상승률은 0.4% ... 3개월째 오름세 지속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최근 중동 불안(이란,이스라엘 보복공격등)으로 원자재 가격(국제유가) 상승에따른 수입물가 상방 위험이 높아진 상황. 지난 3월 중 국내 수입제품가격(전월대비 0.4%상승)은 3개월째 상승세(24.1월 오름세 전환)를 이어갔다. 국제유가(두바이유가 월평균기준,전월대비 4.1% 상승)가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광산품, 석탄및 석유제품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16일 한국은행 발표 '2024년3월 수출입 물가지수' 통계를 보면 3월 수입물가지수(원화기준 잠정치)는 직전월인 23년 2월보다 0.4%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방압력이 낮아질까. 지난해 3월 수입물가에 견주어 보면 0.7% 하락했다. 올해들어 수입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최근 3개월간 월간상승률은 3.9%(24.1월 +2.5%→2월 +1.0%→3월 +0.4%)상승했다. 수입물가 상승 요인을 보면 국제유가 상승과 미달러화대비 원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제유가와 원화가치 흐름을 보면 국제유가( 두바이유 월평균기준: 24.1월 78.85 →2월 80.88→3월 84.18 달러/배럴)는 3개월째 오름세다. 미 달러화 강세 속 달러대비 원화가치(평균 환율: 2024.1월 1323.57 →2월 1331.74→3월 1330.70)는 약세 흐름 이어갔다.3월 한달만 놓고보면 전월대비 기준 원재료는 0.9% 상승했다. 광산품은 원유(4.0%),동광석(4.3%)등이 올라 1.0%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커피(4.7%)등이 오름세를 보인가운데 0.4% 올랐다. 중간재(+0.4%)는 나프타(1.9%)등 석탄및 석유제품(1.0%) 중심으로 올랐다. 화학제품(0.1%)은 부타디엔(9.1%), 화학첨가제(2.0%)등이 올라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1차금속제품(0.7%),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0.5%),기계및 장비(0.2%) 품목도 소폭 올랐다. 전기장비(0.0%)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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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어정리) 데이터와 AI의 활용성을 높이는 기술, 클라우드(Cloud)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4차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경제가 확장되면서 데이터(Data)와 인공지능(AI)의 활용성을 높이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클라우드(Cloud)기술이 관심을 끈다. 클라우드란 무엇일까. 클라우드는 인터넷을 통해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클라우드컴퓨팅법(제2조)를 보면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집적· 공유된 정보통신기기,정보통신설비,소프트웨어 등 정보통신자원을 이용자의 요구나 수요 변화에 따라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신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하는 정보관리체계계로 개념 정의하고 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시대. 클라우드 전환이 전 산업영역으로 확대할까. 클라우드는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IT 인프라에서 개인이나 기업이 전산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한다. 디지털 경제 시대. 현재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기대편익이 기대비용에 비해 절대적으로 커졌을까. 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클라우드는 저렴한 가격으로 강력한 파워를 가진 IT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IT 인프라의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클라우드사업자를 활용해 새로운 기술변화와 다양한 IT 서비스 개발 니즈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도 있다. 한편 단점도있다. 네트워크 의존성과 단일점 실패 위험, 클라우드 종속성과 통제권한 부족, 사이버 보안 위협과 복원 불가능성 등이 그것이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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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운임 하향 안정세 지속되나... 지정학적 불확실성속 최근 SCFI지수는 1700 ~1800 pt 구간 등락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시리아 내 이란 영사관 피격(4.11일)이후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의지 피력으로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진 상황. 국제유가 상승압력이 높아질까. 중동지역의 긴장이 완화될까. 최근 국제유가(Brent 기준,11일 89.7 달러)가 배럴당 90달러내외를 등락하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과 괘를 같이하는 국제 해상운임은 안정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통용되는 해상운임지수인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SCFI:Shanghai Containerzed Freight Index) 흐름을 보면 최근 SCFI지수는 1700~1800 pt 구간에서 움직이는 흐름이다. SCFI 지수는 올 3월 초 1880 에서 4월초 1740pt 대로 낮아졌다. 지난 해 홍해사태이후 고점(2239.6, 1.19월)에 견주어 보면 20%넘게 하락한 수준이다. SCFI지수는 상하이해운거래소(SSF)에서 2005년 12월부터 상하이 컨테이너 화물의 스팟(spot)운임을 반영해 국제 해상 항로의 운임 수준을 보여준다. 2009년 10월부터 일반컨테이너에 대한 운임을 $T 20피트(북미는 TEU) 컨테이너로 산정해오고있다. 항로별로보면 최근 북미 항로는 하락한 반면 유럽항로는 상승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한편 글로벌 공급망 압력정도를 수치화한 지표인 전세계 글로벌 공급망 압력지수(뉴욕연은 제공 GSCPI)는 마이너스 대(2월 -0.11 →3월 -0.27)를 이어갔다. 해운비용 하락, 항구대기 감소등으로 낮은 GSCI지수 흐름이 지속될까. GSCPI는 27개의 개별 시계열부터 stock and waston(2002)의 동적인자 모형(Dynamic factor model)에 대한 공통요인을 추론해 지수화한 것이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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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둘째주 12일 미달러화대비 원화가치 1375.4원마감, 글로벌 달러화가치(DXY)는 작년 11월이후 고점(105.28)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24년 4월 둘째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양상및 국제유가 움직임이 주목되는 상황.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대비 원화값은 전주말(5일 1352.8원) 대비 22.6원 약해진 1375.4원(23년12월말비 6.6% 절하)으로 마감했다. 견조한 미국경제 상황에 대한 기대가 강화된 가운데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가치가 약세폭을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나라 화폐와의 교환비율인 환율은 한 나라의 대외구매력을 보여주는 척도다. 역사상 전례없는 한-미간 금리격차가 원화가치 약세의 주된 요인(무역수지는 흑자기조, 외국인 증권투자는 유입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미 연준의 Pivot(통화정책전환)이 지연되는 상황. 11일(현지시간) 달러 인덱스는 105.28로 작년 11월 이후 고점을 기록했다.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3월 CPI 상승률과 고용지표등)와 연준 일부 관계자의 매파적 발언(보우만이사등)에 영향받으면서 105구간까지 상승했다. 달러인덱스(1973년3월=100)는 유로, 일본 엔, 영국 파운드,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등 6개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낸 것이다. 11일 기준으로 작년 12월말(101.3)에 견주어보면 3.9%정도 오른 수준이다.글로벌 경기둔화와 진영간 블록화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원.달러 하방압력)가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이 수출에 미치는 파급력은 이전보다 약해진 상황. 우리 총수출에 영향이 큰 엔.달러 환율은 전주보다 약세폭을 확대했다. 11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달러당 엔화 환율은 153.27엔으로 마감했다. 23년말(141.04엔) 대비 8% 정도 절하했다. 엔·달러 환율의 상승은 일본 엔화의 평가절하를 의미한다. 주요국 통화대비 가장 큰 폭의 약세가 지속되는 흐름이다. 최근 엔·달러 환율 흐름을 보면 지난 2월 14일 작년 11월16일 이후 처음으로 150엔을 넘어선 후 34년(1990년)만에 최고치(3월말 장중 151.97엔기록)를 경신하는 흐름이다. 한편 원화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 위안화 환율(관리변동제)은 전주말 수준을 유지했다. 11일 기준으로 역내 위안화 대미 환율(CNY)은 7.237위안(23년말비 1.89% 절하)을 기록했다.자료 한은 ECOS, Bloomberg 참조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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