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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운임 하향 안정세 지속되나... 지정학적 불확실성속 최근 SCFI지수는 1700 ~1800 pt 구간 등락
  • 기사등록 2024-04-15 07: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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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시리아 내 이란 영사관 피격(4.11일)이후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의지 피력으로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진 상황. 국제유가 상승압력이 높아질까. 중동지역의 긴장이 완화될까.  최근 국제유가(Brent 기준,11일 89.7 달러)가 배럴당 90달러내외를 등락하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과 괘를 같이하는 국제 해상운임은 안정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통용되는 해상운임지수인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SCFI:Shanghai Containerzed Freight Index) 흐름을 보면  최근 SCFI지수는 1700~1800 pt 구간에서 움직이는 흐름이다.  SCFI 지수는 올 3월 초 1880 에서 4월초 1740pt 대로 낮아졌다.  지난 해 홍해사태이후 고점(2239.6, 1.19월)에 견주어 보면 20%넘게 하락한 수준이다. 


SCFI지수는 상하이해운거래소(SSF)에서 2005년 12월부터 상하이 컨테이너 화물의 스팟(spot)운임을 반영해 국제 해상 항로의 운임 수준을 보여준다. 2009년 10월부터 일반컨테이너에 대한 운임을 $T 20피트(북미는 TEU) 컨테이너로 산정해오고있다. 항로별로보면 최근 북미 항로는 하락한 반면 유럽항로는 상승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한편 글로벌 공급망 압력정도를 수치화한 지표인 전세계 글로벌 공급망 압력지수(뉴욕연은 제공 GSCPI)는  마이너스 대(2월 -0.11 →3월 -0.27)를 이어갔다. 해운비용 하락, 항구대기 감소등으로 낮은 GSCI지수 흐름이 지속될까. GSCPI는 27개의 개별 시계열부터 stock and waston(2002)의 동적인자 모형(Dynamic factor model)에 대한 공통요인을 추론해 지수화한 것이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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