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GDP 디플레이터(GDP deflator)란 명목 GDP(그 해의 생산물에 당해 연도 가격을 곱하여 계산한 GDP)를 실질 GDP(그 해의 생산물에 기준연도 가격을 곱하여 계산한 GDP)로 나눈 값으로 정의된다. GDP 통계로 부터 사후적으로 산출되는 일종의 물가지수(파셰방식: 비교연도의 상품묶음을 가중치로한 물가지수)로 CPI, PPI등 일반적인 물가지수보다 포괄범위가 넓어 종합적인 물가지수로 인식된다. ※ GDP deflator = 명목 GDP/ 실질 GDP × 100)
국내 2024년 1분기 GDP deflator는 전년동기대비 3.9% 상승했다(확정치). 구성요소별로 보면, 내수(제고제외 기준) deflator는 전년동기대비 2.4% 상승했다. 플라스 증가율(23년 1분기 0.9% →2분기 0.8%→3분기 2.4%→4분기 3.4%) 지속이다. 전년동기대비 수출 deflator는 3.2% 상승했다. 지난 해 4분기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 -5.5%→-9.8%→-12.3%→-6.5%)을 기록한 이후 플러스 증가율 전환이다. 반면 수입 deflator는 3.4% 하락했다. 작년 2분기( 23년 1분기 0.5%→2분기 -7.8%→3분기 -16.6% →4분기 -10.9%→24년 1분기 -3.4%) 이후 마이너스 증가율 흐름이다.
올해 1분기 명목 GDP()는 632.1조원(계절조정계열, 전기대비)으로 3.0% 증가했다. 물가가 상승하면 명목 GDP는 상승한다. 국가간 경제규모를 비교하거나 경제구조변동을 분석할 때 사용된다. 실질 GDP573.0조원(계정조정계열,전기대비)는 573.0조원으로 1.3% 증가했다. 실질 GDP는 물가의 영향을 받지않는다. 경제 성장, 경기변동과 같은 실질적인 생산활동 동향을 분석할 대 사용된다.
신달관 기자 moshin@sisabar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