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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PIVOT으로 원.달러 환율 하향안정화되나, 6월 2주 14일 미달러화대비 원화값 1379.3원 마감
  • 기사등록 2024-06-16 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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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한·미간 금리 격차가 역사상 최대 수준인 2%에 달하며 고환율이 장기간 유지되고 있는 상황. 2024년 6월 둘째 주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종가기준)은 4월말(1382.0)원대비 8.1원 내린 1379.3원으로 마감했다. 


미국의 금리인하 시점이 지연되고 중동등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1300원대 후분 수준까지 상승했던 4월(16일 장중 1400원 상회)에 견주어 보면 한은의 시장 안정화 노력과  연준 금리인하  기대 일부 회복등으로 상당 폭 하락한 수준이다. 다른나라와의 교환비율인 환율은 한 나라의 대외구매력을 보여주는 척도다.  최근 5개월반 동안 원화가치는 미달러화대비 6.6%(23년말 1288.0원→6.14일 1379.3원) 약해졌다.


미국의 PIvot(통화정책 전환)으로 원· 달러 환율이 하향 안정화될까. 미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와 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된 상황.  매파적인 6월 FOMC 결과(dot의 중앙값이 단 한차례 인하로 상향조정)에도 미국의 5월 물가지표( 월간 core CPI상승률 4월 0.3%→5월 0.2%, 월간 PPI상승률: 4월 0.5%→5월 -0.2%) 둔화는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2022년이후 원· 달러 환율과 미 달러화 지수간 상관관계가 크게 강화된 가운데 최근 미국 경제(5월 고용지표: non fam 신규고용 +27.2만명)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는 상황. 미 달러화는 초강세 흐름을  지속 나타냈다. 달러화지수(DXY)의 통화별 가중치는 유로화 57.6%, 일본엔화 13.6%, 영국 파운드화 11.9%, 캐나다 달러화 9.1%, 스웨덴크로나화 4.2%, 스위스 프랑화 3.6% 이다. 최근 주요 6개국에 대한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DXY) 흐름을 보면 104~106 구간( 24년 4월말 106.22→5월말 104.67→6.13일 105.20에서 등락했다. 



자료 한은 ECOS, Bloomberg 참조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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