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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자재가격 상승하나, 4월 국내 생산자물가, 전월대비 0.3% 상승.. 농(-4.9%) 수(-4.2%)산물가격은 5개월만에 하락세 전환
  • 기사등록 2024-05-22 10: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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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국내 생산자 물가 오름세(전월대비 24.1월 +0.5%→2월 +0.3%→3월 +0.2%→4월 +0.3%)가 지속될까.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수입물가 상승을 통해 생산자 물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최근 중동지역 불안등으로 국제유가(브렌트유기준)가 배럴당 80대를 지속 웃도는 상황, 지난 4월 생산자물가는 공산품(+0.7%)등이 오른가운데 농산물(-4.9%) 가격이 지난해 12월 반등 후  5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상쇄했다.


한국은행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 생산자물가지수(PPI) 통계를 보면 올해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공산품과 서비스등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약 900개 품목에 대한 생산자 판매가격을 조사 대상으로 한다. 기준연도의 수량을 가중치로 삼는 라스파이레스 방식으로 측정되므로 실제보다 물가변동을 과대평가될 수 있다. 1년전 물가에 견주어보면 1.8% 올랐다.


4월 한달만 놓고  품목별로 보면 공산품(전월대비 +0.7%)은 음식료품(+0.4%), 석탄 및 석유제품(+1.7%), 화학제품(+0.6%), 컴퓨터·전자및 광학기기(1.8%), 1차금속제품(+1.5%) 모두 올랐다. 


농림수산품(전월대비 -3.0%)은 올해 지속 오름세를 이어가던 농산물(-4.9%)과 수산물(-4.2%) 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축산물(1.6%)은 올랐다. 전력·가스· 수도및 폐기물(-0.6%)은 산업용도시가스(-7.3%) 등이 내려 내림세로 전환했다. . 참고로 생산자물가지수에는 수입품가격, 주택임대료,주택가격은 제외된다. 원자재와 자본재,소비재는 모두 포함된다. 


 한편 물가변동의 파급과정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하여 측정한 4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0% 상승했다. 원재료(+2.6%),중간재(+1.0%), 최종재(+0.5%) 모두 전월대비 오름세를 나타냈다. 1년전에 견주어보면 1.8% 올랐다.  


자료: 한은 ECOS 참조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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