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영국 경제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까. 2024년 1분기 영국의 전기대비 GDP 성장률(속보치)은 0.6%를 기록했다. 지난 해 3분기( -0.1%)와 4분기(-0.3%) 두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후 경기침체 국면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영란은행(BOE)는 GDP성장률(전분기 대비)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경우 기술적 침체로 정의한다.
10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ONS)발표 '영국 2024년 1분기(1~3월) GDP 성장률'관련 통계를 보면 영국의 올해 1분기 GDP 성장률(계절조정계열, 속보치)은 전기대비 0.6%를 기록했다.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이다. 서비스업 생산은 건설( 24.4분기 -1.3% →24.1분기 -0.9%)을 제외한 부문((0.8%)에서 우상향 흐름을 보엿다. 운송·창고(3.7%)부문의 기여도가 컸다.
국내총생산(GDP)지출항목별로 보면 민간소비, 정부지출, 투자가 회복한 가운데 무역은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2024년 1분기 민간소비는 0.2% 증가했다. 전분기 -0.1%에서 증가세 전환이다. 정부지출은 전기대비 0.3% 증가했다.총고정자본형성( +1.4%→+0.9%)은 전분기보다 소폭 줄었다. 순수출은 감소세를 지속 나타냈다. 수출은 전기대비 -1.0% 감소하고 수입은 -2.3%감소했다.
자료 영국 통계청(ons.gov.uk) 웹페이지 참조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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