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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소비자물가상승률(전년동월대비) 전달(2.3)보다 높은 3.4% ,,, 하반기 물가 3% 내외등락하나
  • 기사등록 2023-09-05 10: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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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기상이변, 흑해 곡물협상 중단등으로 국제곡물가격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시점, 지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동월대비)은  3.4%로 반등했다. 앞서 직전월인 7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3%로, 2021년 6월(2.3%) 후 가장 낮았다. 


5일 통계청발표 '2023년 8월 소비자 물가 동향' 통계를 보면 지난 8월 소비자물가상승률((Headline inflation,전년동월대비)은 전달 (2.3%) 보다 높은 3.4%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정점(6.3%, 1998년 11월 이래 최고치)을 기록한 이후 12개월간 4.0% 포인트나 낮아진이후 8월중 1.1% 반등세다. 전월대비로는 1.0% 상승했다.  여름철 집중호우, 폭염등으로 배추(42.4%), 시금치(59.3%)등 채소값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주요 품목(상품,서비스)을 보면  전월대비 농축산물(+5.3%), 공업제품(+1.2%), 서비스(+0.2%) 및 전기·가스·수도(0.1%)가 모두 올랐다.


8월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core inflation ,전년동월대비)은 전달(3.3%)과 같은 3.3%로 집계됐다. 근원물가 흐름을 보면 지난해 11월 정점(4.3%)을 기록한 이후 올해 5월(3.9%)들어 3%대로 낮아졌다. 이후 완만한 하락세(6월 3.5% →7월 3.3%)다. 정점이후 9개월간 1.0% 포인트 둔화한 수준이다. 



국제유가 상승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시점. 지난 8월 소비자의 체감도가 높은 생활물가 상승률(전년동월대비)은  3.9%로 집계됐다. 지난 3월이후 가파른 하락 안정세를 보인이후 8월 반등세다. (3월 4.4%→4월 3.7%→5월 3.2%6월 2.3% →7월 1.8% →8월 3.9%)전달(2.3%)보다 낮은 1.8%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식품 물가는 1.7%, 식품이와 물가는 1.3% 상승했다. 전년 동월대비 식품 물가상승률은  4.7%, 식품물가는 3.3% 상승했다. 생활물가는 전체 458개 품목 중 구입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된다.  상승모멘텀이 약화 흐름을 보인 외식물가(전년동월대비)는 전달( 3.8%) 보다 높은 5.3%를 기록했다. 전월대비로는  0.1% 올랐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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