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3년 7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년동월대비 2.3% 상승, 근원물가 상승률은 3.3%상승
  • 기사등록 2023-08-02 11:52:10
  • 수정 2023-08-02 11:54:59
기사수정

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물가흐름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 중반을 밑돌면서 2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일 통계청발표 '2023년 7월 소비자동향' 통계를 보면 지난 7월 소비자물가상승률((Headline inflation,전년동월대비)은 전달 (2.7%) 보다 낮은 2.3%를 기록했다. 지난 해 지난해 7월 정점(6.3%, 1998년 11월 이래 최고치)을 기록한 이후 12개월간 4.0% 포인트나 낮아졌다.


더디게 둔화세를 보인 근원물가(core inflation,식료품,에너지제외) 오름세는 하락 폭을 확대했을까. 7월 근원물가 상승률(core inflation) ,전년동월대비)은 전달(3.5%) 보다 낮은 3.3%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정점(4.3%)을 기록한 이후 올해 5월(3.9%)들어 3%대로 낮아졌다. 정점이후 8개월간 1.0% 포인트 둔화한 수준이다..



국제유가 상승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시점. 지난 7월 소비자의 체감도가 높은 생활물가 상승률(전년동월대비)은 전달(2.3%)보다 낮은 1.8%를 기록했다. 가파른 하락 안정세다 (3월 4.4%→4월 3.7%→5월 3.2%→6월 2.3%→7월 1.8%).전년동월대비 식품 물가상승률은 전달(4.7%)보다 낮은 4.1%를, 식품이외 물가는 전달(0.8%) 보다 낮은 0.4%를 기록했다.


생활물가는 전체 458개 품목 중 구입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된다. 전월대비 기준으로 주요 품목(상품,서비스)을 보면 전기·가스·수도(-4.9%)가 하락하였으나 서비스(+0.3%), 농축수산물(+1.7%)이 상승했다. 공업제품과 집세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다. 상승모멘텀이 약화된 외식물가(전년동월대비)는 전달( 6.3%) 보다 낮은 3.8%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0.3% 올랐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isabarotimes.com/news/view.php?idx=754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에세이) 나무와 봄노래, 그리고 당연한 것들
  •  기사 이미지 포토에세이) 하얀 눈과 길
  •  기사 이미지 포토에세이) 꽃밭가득 봄노래 부르고 싶단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