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 기자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 시점. 최근 주요국의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도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정학적 요인등으로 여전히 공급측 비용상승 물가 상승여지는 지속되는 모습이다.
지난 해 7월 6.3% 까지 상승했던 소비자물가(전년동월대비)는 올해 2월 기준으로 4.8%까지 하락했다. 6일 통계청 발표 '2023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 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전년동월대비)은 전달(5.2%) 보다 낮은 4.8%를 기록했다. 작년 8월(7월 6.3% →8월 5.7%)부터 올 1월까지 5%대를 기록하다 지난 2월 처음으로 4%대로 하락했다.
지난 2월 생활물가 상승률(전년동월대비)은 전달(6.1%)보다 낮은 5.5%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 해 2월 생활물가 상승률(4.1%)을 훌쩍 넘는 높은 물가 상승률이다. 생활물가지수(2020=100 2월 112.19, 전월비 0.4% 상승)는 소비자물가 품목 중 체감물가를 설명하기위해 구입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된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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