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러-우크라이간 전쟁장기화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는 시점. 22년 7월 국내 소비자물가상승률(전년동월대비)은 전달(6.0%)보다 높은 6.3%를 기록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 폭등등으로 직전 월인 6월 24년 만에 6%에 이른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는 흐름이다. 7월 소비자 물가 중 석유류 기여도는 1.59%p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2일 통계청 발표 '22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4(2015=100)로 집계됐다. 지난 해 7월과 비교 하면 6.3% 상승(전월비 0.3% 상승)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전월과 같은 3.9%를 기록했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7.9% 올랐다. 식품물가는 1년전 보다 8.8% 올랐다. 식품이외 물가는 7.3% 상승했다. 7월 한달만 놓고보면 식료품 가격은 1.3%, 식료품이외 가격은 7.3% 올랐다. '밥상물가'로 불리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3.0% 올랐다. 신선어개(3.3%)와 신선과실(7.5%), 신선채소(26.0%) 모두 올랐다. 월강상승률은 6.9%를 기록했다.
'상품물가'(전년동월대비 6월 8.5% →7월 9.0% )는 국제유가 불확실성속 공업제품(8.7%→8.9%)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공업제품가격은 석유류(35.2%→35.1%)을 중심으로 1년전보다 올랐다. 서비스물가는 1년전보다 4.0%(전월비0.4%) 상승했다. 전월에 이어 개인서비스 가격(전년동월비 6.0%을 중심으로 올랐다.공공서비스는 1년전보다 0.8% 올랐다. 집세는 1.9%(전월비 0.1%)올랐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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