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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소비자물가상승률, 1년전보다 4.8%상승(전월비 0.6%↑)…공급(+수요)측 물가상승압력 ↑
  • 기사등록 2022-05-03 11: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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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신달관기자


세계경제의 ‘퍼펙트 스톰’이라는 회색 코뿔소에 대한 경계감이 한층 높아진 시기. 지난 4월. 국내 소비자물가상승률(전년동월대비)은 전달(4.1%) 보다 높은 4.8%를 기록했다.


3일 통계청 발표 ‘22년 4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달(106.06)보다 높은 106.85(2015=100)로 집계됐다. 1년전보다 4.8% 상승했다. 4월 한달만 놓고보면 공업제품, 서비스, 전기·가스·수도, 농축산물 물가 모두 올랐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달(107.62)보다 높은 108.49로 집계됐다. 1년전보다 5.7% 상승(전월대비 5.7%↑)했다. 식품물가는 전년동월대비 5.4% 상승했다.(전월비 0.6%↑). 식품이외 물가는 5.9% 올랐다.(전월비 0.9% ↑)


‘밥상물가로 불리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달(109.35)보다 높은 109.62로 집계됐다. 1년전보다 1.0% 상승했다(전월비 0.2%↑) 신선과실(7.2%),신선어개(2.2%)가 오른 반면 신선채소(5.5%)는 내렸다. 4월 한달만 놓고보면 신선과실(1.5%),신선어개(1.3%), 신선과실(1.5%) 모두 올랐다.


상품물가는 1년전보다 6.6% (전월비 1.2%) 올랐다. 공업제품은 7.8% (전월비 1.1%) 올랐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등이 오르면서 물가상승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휘발유(28.5%), 경유(42.4%),자동차용LPG (29.8%) 가격 상승 폭이 가팔랐다. 농축수산물은 지난해 4월보다 1.9%(전월비 0.5%)올랐다. 품목별로보면 1년전보다 수입쇠고기(28.8%), 닭고기(16.6%) 포도(23.0%)등이 큰폭으로 올랐다. 전기(11.0%)·가스(2.9%) ·수도 요금(4.1%)은 전년동월대비 6.8%(전월비 3.8%) 올랐다.


서비스물가는 1년전보다 3.2%(전월비 0.3%↑) 상승했다. 공공서비스(0.7%), 개인서비스(4.5%) 물가 모두 올랐다. 월간기준으로 공공서비스는 0.1%, 개인서비스는 0.5%올랐다. 개인 서비스물가 상승은 원재료비 상승등이 반영되며 외식물가 상승이 반영됐다. 집세는 2.0%(전월비 0.1%) 상승했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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