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본격적인 인구 감소 (21년 합계 출산율 0.81명) 국면에 접어든 시점. 22년 2월 출생아 수에 비해 사망자수가 많아지는 인구감소 흐름이 지속됐다. 올 1~2월 누계기준으로 1만3624명이 자연감소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2년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기준으로 자연증가(출생아 수-사망자 수)는 8535명 자연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1~2월누계기준으로 1만3624명이 자연감소(출생-사망)했다.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2만654명에 그쳤다. 1년전보다 3.2%(674명) 줄었다. 올 1~2월 누계기준 출생아수는 4만5252명으로 1년전보다 2.1% 감소했다. 앞서 지난해 출산율은 통계청이 출생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출산율을 경신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사망자가 출생아 수에 비해 많아지는 인구감소 흐름이 이어졌다. 올해 2월 사망자수는 2만9189명으로 1년전보다 22.7%(5394명) 늘었다. 올 1~2월 누계기준으로 5만8875명이 사망했다. 1년전 보다 15.4% 늘었다.
22년 2월 혼인 건수는 1만5308건으로 1년전 보다 2.2%(336건) 늘었다. 올 1~2월 누계기준으로 3만61명이 혼인했다. 1년전과 비교하면 3.8% 줄었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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