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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보리스 전 외무장관, “10월30일 이전 브렉시트” 강조…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 높아지나
  • 기사등록 2019-06-16 05: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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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노딜(no-deal)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탈퇴) 가능성이 높아진 반면 브렉시트 장기 연장가능성은 줄었다. 영국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은 영국집권보수당 당대표에 출마하면서 “1031일까지 반드시 EU를 떠나야한다고 주장했다.

 

 

보리스 전 장관은 브렉시트 강경파로 테레사 메이 총리를 이을 0순위 후보자다.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찬성으로 이끈 메이총리 내각의 첫 외무장관이다. 최근 실시된 보수당 당대표 경선 1차 투표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 가디언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13(현지시간) 치러진 집권 보수당 경선투표에서 보수당의원 313명 중 114명으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차순위자인 제러미 헌트 외무장관이 얻은 43표를 훨씬 앞서 차기 총리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주요 외신들은 보리스의 발언으로 “EU협상 관계자를이 긴장하고 있다면서 영국 필립해머드 재무장관은 새로운 총리가 노딜 브렉시트 길을 택한다면 해당 내각에서 일할 수 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노딜브렉시트는 영국과 EU의 경제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다. EU·영국 간에 체결한 브렉시트이행기일은 당초 올 329일이다.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영국 하원의 비준여부가 계속 불투명함에 따라 브렉시트 이행기일은 연기된 상태다. 지난 5EU 유럽의회 선거에 영국이 참여하면서 브렉시트 시점은 1031일로 연기됐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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