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고암기자]
혼자만의 아집이 굵어진 나이. 인류를 ‘신과 야수의 중간적 존재’로 생각한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로티누스(204~207년)의 자명종 소리에 잠을 깬다. 제발로 내빼는 세월. 마음밭 잡초는 얼마나 뽑았을까. 오만을 간직했다면 정말 비겁한 삶의 길을 걸어가는 것일 것이다. 새싹이 움트는 계절. 봄비로 씨앗이 발아했다. 새싹의 발아는 늘 경이롭다.
고암기자 jyjang419@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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