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일학습병행제 도입으로 인력양성구조가 정부주도형에서 산업현장으로 바뀌고 있어 주목된다.그동안 일학습병행제 등의 인력양성은 정부가 주도하고 산업현장이 따라가는 정부주도형이었다.
미용현장이 스스로 인력양성하는 구조로 바꾸는 계기가 마련됐다. (사)대한미용사회 중앙회(회장 최영희)는 지난 22일 ‘미용분야 일학습병행제 성공 지원 특별 모임’을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모임에는 고용노동부, 서울지방노동청,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의 관계자와 학습근로자,기업현장교수 등 약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모임에 참여한 43개 기업체는 일학습병행제의 취지 및 사업방향, 경과 등의 설명을 듣고 성공적 안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미용사회 관계자는 “이번 모임은 미용현장의 실무인력 양성과 원활한 공급을 위해 기업이 자발적으로 가졌다”고 말했다. 그동안 일학습병행제 등의 인력양성은 정부가 주도하고 산업현장이 따라가는 정부주도형이었으나, 이번과 같이 현장이 자발적으로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현장주도형으로 인력양성 구조가 바뀌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제 홍정우과장은 “이번 모임은 미용분야 인력양성이 현장주도로 변화되는 신호”라며, “앞으로 현장에서 필요로하는 인력은 기업이 주도하여 양성하는 구조로 점차 바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용사회는 미용분야 일학습병행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특화프로그램 43개를 개발해 운영을 지원한다. 미용사회(지원센터)는 이번 일학습병행제를 위해 선정 기업의 특성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특화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여 총 41개의 프로그램을 개발,인증받았고 2개 프로그램이 인증예정이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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