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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의 미(美)로 한국인의 위상을 드높이는 민간외교관, 강종순 원장 (그레이스 강) - 가장 중요한 것은 옷에 대한 ‘정성’이다. 강종순 원장을 만나다
  • 기사등록 2014-09-03 21: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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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종순 원장:가운데)
 

 한복의 고운 빛깔은 세계 어느 나라도 따라 할 수 없는 가장 한국적인 멋이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한복의 미를 모르는 외국인들이 많다. 국내에서 조차도 한복은 불편하고 진부하다는 편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기자는 한복의 고운 빛을 전세계인들에게 보다 많이 알리고자 헌신해오는 한편,  한복 천연의 색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아름다움으로  물들게 만드는 강종순 한복연구원 강종순 원장을 만나보았다.

                                                                                                                     장혜린기자

강원장의 작품은 유명인사는 물론 최고스타 연예인들을 비롯하여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최고의 명품으로 인정받고있다. 뿐만아니라 세계적인 패션쇼를 통해 세련되고 고고한 강종순 한복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인 미적 감각을 조화롭게 소화하여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민간외교관이다. 우리고유의 한복을 섬세한 바느질로 우아함을 돋보이게 하고 아름다운 곡선과 색체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을 뛰어넘어 세계 속에 아름다움으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한복의 멋을 국내에 알리고 세계에 전파하다

  강원장은 한복의 고운 빛을 전세계인에게 보다 많이 알리고자  다양한 패션쇼를 개최하는 한편, 해외 여러나라에서 초청을 받기도한다. 올해 8월에는 라스베가스 한인회와 라스베가스 한인문화재단이 주최한 8.15 광복절 기념 궁중의상패션쇼에서 고풍스러운 우리 궁중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려 민간외교관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도했다. 지난 해 8월에도 샌프란시스코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행사인 샌프란시스코 ‘제21회 한국의 날 문화축제’에서 우리 궁중한복은 화려하면서도 화사하고, 수수하면서도 여성스럽고, 강렬하면서 단아함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옷이라는 극찬을 받기도했다.강원장은 매년 50개국의 외국대사 부인을 대상으로 한 ‘한복 패스티벌’에 참가하는 한편, 해외 여러 나라의 초청으로 한복 패션쇼도 여러번 개최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2002년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한 한일 공동패션쇼, 서울세계평화의 밤 한복 패션쇼, 5th Parade of Nations 2009 초청 패션쇼 등 강원장만의 역량과 관록을 쌓아오면서 한복 디자이너가 선정한 CEO 디자이너상,독일 슈발 박 시장 감사패, 로스앤젤레스 감사장 및 명예시민증,자연염색공모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대상 등을 수상하는 기염을 통했다.

 

‘정성’으로 한땀 한땀 세상에 단 하나뿐인 한복 그 아름다움을 추구하다.

 강원장은 유려한 빛깔의 원단을 이용해 한국의 독창성과 전통예술의 혼을 지향한다. 색과 선을 연결하고 선과 선을 연결해 정성을 담은 한복 작품을 탄생시킨다.  세상 모든 색에 정해진 이름은 없다는 지극히 자연스럽고 평범한 사실을 강원장은 한복을 통해서 배웠다. 고객 한분 한분의 인상과 체형에 맞는 옷을 꼼꼼히 디자인하고, 제작과정의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강원장의 달달한 손 떼가 묻어 한복작품이 탄생된다.

 

지난 30여년 동안 한복문화의 저변확대를 노력하면서 전통미와 실효성을 접목한 트랜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역사로부터 전해져 오는 우리의 전통 한복, 잊혀가는 전통의 자취와 사람들의 편견을 극복하고자 진부한 한복이 아닌 진화하는 한복을 만들기도한다. 한복의 대중화에도 힘을 써 거추장스럽거나 불편함을 없애 쉽고 간편하게 한복을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사람 강종순 원장, 봉사는 나를 위해 계속해야만 하는 것

 많게는 1년에 5차례이상의 굵직굵직한 패션쇼를 준비하고 또 끊임없이 고객을 관리하면서도, 한복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강원장은 봉사활동까지 한다. 서울시 뉴은평구 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고, 사회복지시설등에서 봉사를 하기도한다.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스스로를 위해 봉사를 하고있다”는 강원장. “자기가 정말 후회없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 늘 남에게 봉사하고, 배려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요즘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트랜드와 다양한 감성들로 뒤덮인 사회에서 하나의 직업을 평생의 업으로 삼고 살아간다는 것은 매우어려운 일이다. 한 언론매체에서는 말한다. "한복 디자이너로 30년 가까이 한 길만을 고집해 온 강원장의 한복에 대한 자부심과 전통을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적인 가치이며, 사람들이 결코 잊어서는 안 될 바로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고, 공감하는 부분이다.

 

강원장은 주문한다. "가장  한국적인 멋 한복, 국가 행사때 대통령을 비롯한 사회지도층이 한복진흥을 위해

한복을 입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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