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신달관기자
습기있는 산지 풀밭. 같은 하늘아래 같은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똑같은 공기로 숨 쉬면서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름날. 여러해살이풀인 냉초꽃이 줄기 끝에 자잘한 연보라색 꽃을 촘촘하게 돌려 피웠다.
홀로 긴 꼬리 세운 냉초꽃이 ‘사람의 조건’에 대해 말한다.
“사람은 자유인이 되기 위해 문화적 역량을 쌓다가, 그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전하고 사라진다”고
모든 사람은 다른 자유인들 앞에서 자유인으로 현상하기위해 태어났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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