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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견조한 증가세, 5월 1~10일 하루평균 수출증가율(전년동기대비) 16.5% 증가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국내 경제가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한 개선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대외적 측면에서보면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낮아졌지만 2010년대 초중반에 비해 여전히 높은 상황. 우리 수출은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5월초(1~10일)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대다수 품목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다. 13일 관세청발표 "24년 5월1~10일 수출입 현황(통관기준 잠정치)" 통계를 보면 같은 기간 우리 수출은 168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6.5%(23.8억달러 ) 증가했다. 조업일 수(23년 6.5일, 24년 6.5일)를 감안한 하루 평균 수출 증가율(전년동기대비)은 두자릿 수 증가율을 이어갔다. 같은기간 하루 평균 수출액은 25.9억달러로 지난 해 5월 같은기간(22.2억달러)에 견주어 16.5% 늘었다.10대 주요 품목을 보면 자동차 부품(-2.5%)을 제외한 9개 품목이 증가했다. 반도체(+50.0%), 승용차(+8.9%), 석유제품(+14.1%), 철강제품(+11.5%), 선박(193.6%), 무선통신기기(+10.5%),정밀기기(+22.8%),컴퓨터주변기기(+22.1%), 가전제품(+12.5%)등 품목 수출이 늘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미 수출이 우리나라 총수출을 견인할까. 미국 경제가 여전히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 우위(US exceptionalism)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공급망 안정성 및 첨단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산업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 5월중 같은기간 대미 수출은 1년전보다 12.5% 늘었다. 나라별(전년동기대비기준)로 더 보면 대 중국 수출은 9.7% 증가했다. 지난 4월기준으로 2개월 연속 증가( 3월 105억달러 +0.4%→4월 105억달러, +9.9%)한 가운데 이달에도 수출 개선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대일본 수출(11.3%)도 두자릿 수 증가세를 나타냈다. 미약한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는 대 EU 수출도 9.1% 늘었다.수입은 17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7%(12.4억달러) 감소했다. 5월중(1~10일) 에너지원 수입은 1년전보다 2.9% 줄었다. 원유(+9.9%) 수입이 늘어난 가운데 가스(-8.6%) 및 석탄(-44.7%) 수입은 줄었다. 무역수지는 5.5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연간 누계기준(1.1~5.10일)으로 보면 99.8억달러 정도 흑자다.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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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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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변동성, 지난해 평균수준 지속 밑도나.. 5월 10일기준 미 달러대비 원화값은 1368.1원(23년말비 5.9% 절하) 마감,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미국 디스인플레이션 정체등으로 미 연준(Fed)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된 가운데 이란의 대 이스라엘 공급(4.14일)이후 중동지역 불안이 높아진 지난 4월중 미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전일대비 변동율(3월 0.41%→4월 0.40%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이달에도 원·달러 환율변동성이 지난 해 평균 수준을 밑돌까. dovish한 5월 FOMC 영향등으로 미 달러화 강세폭이 일부 되돌려지는 모습을 보인 5월 둘째주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대비 원화값은 4월말( 1382.0원) 대비 13.9원 약해진 1368.1원(23년12월말비 5.9% 절하)으로 마감했다.다른 나라 화폐와의 교환비율인 환율은 한 나라의 대외구매력을 보여주는 척도다. 역사상 전례없는 한-미간 금리격차가 원화가치 약세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는 상황, 수출상승모멘텀이 유지된 가운데 무역수지(24.4월 기준 11개월 연속흑자)는 흑자흐름이다. 올해 1~4월 누적흑자규모는 106억 달러로 작년 전체 무역수지 적자규모인 103억달러를 웃돌았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 순투자 흐름을 유지할까. 미 연준(Fed)의 Pivot(금리인하) 시기가 늦춰질까. 미국 경제의 상대적 우위가 여전한 가운데 미 연준의 Pivot 기대 변화등에 영향받아 원.달러 환율이 반등하였다 하락한 지난 주. 글로벌 달러화는 초 강세폭을 축소했다.(DXY 24.3월말 104.49 →4월 말 106.22 → 5.9일 105.23)글로벌 경기둔화와 진영간 블록화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원.달러 하방압력)가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이 수출에 미치는 파급력은 이전보다 약해진 상황. 우리 총수출에 영향이 큰 엔.달러 환율(종가기준)은 지난 주 1달러= 155엔 내외를 등락했다. 9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달러당 엔화 환율은 155.48엔으로 마감했다. 23년말(141.04엔) 대비 9.3% 정도 절하했다. 일본은행(boj)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유지되면서 엔화의 평가절하가 심화된 상황. 이날 100엔당 원화 환율은 879.3엔(23년말 912.3원)으로 전월말(881.4엔) 대비 0.2%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의 상승은 일본 엔화의 평가절하를 의미한다. 주요국 통화대비 가장 큰 폭의 약세가 지속되는 흐름이다. 최근 엔·달러 환율 흐름을 보면 지난 2월 14일 작년 11월16일 이후 처음으로 150엔을 넘어선 후 34년(1990년)만에 최고치(3월말 장중 151.97엔기록)를 경신하는 흐름이다. 한편 원화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 위안화 환율(관리변동제)은 지난 주 종가기준으로 7.2위안대에서 등락했다. 중국 중앙은행(PBOC)의 고시환율과 시장 환율의 괴리폭이 확대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시점. 9일 기준으로 역내 위안화 대미 환율(CNY)은 4월말(7.24위안보다 소폭(0.3%) 내린 7.22위안을 기록했다. 23년말 CNY 환율( 7.100 )에 견주어 보면 1.7%정도 절하했다.자료 한은 ECOS, Bloomberg 참조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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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영국의 전기대비 GDP 성장률 0.6% 기록... 영국 경제, 점진적인 회복세 이어가나
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영국 경제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까. 2024년 1분기 영국의 전기대비 GDP 성장률(속보치)은 0.6%를 기록했다. 지난 해 3분기( -0.1%)와 4분기(-0.3%) 두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후 경기침체 국면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영란은행(BOE)는 GDP성장률(전분기 대비)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경우 기술적 침체로 정의한다. 10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ONS)발표 '영국 2024년 1분기(1~3월) GDP 성장률'관련 통계를 보면 영국의 올해 1분기 GDP 성장률(계절조정계열, 속보치)은 전기대비 0.6%를 기록했다.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이다. 서비스업 생산은 건설( 24.4분기 -1.3% →24.1분기 -0.9%)을 제외한 부문((0.8%)에서 우상향 흐름을 보엿다. 운송·창고(3.7%)부문의 기여도가 컸다. 국내총생산(GDP)지출항목별로 보면 민간소비, 정부지출, 투자가 회복한 가운데 무역은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2024년 1분기 민간소비는 0.2% 증가했다. 전분기 -0.1%에서 증가세 전환이다. 정부지출은 전기대비 0.3% 증가했다.총고정자본형성( +1.4%→+0.9%)은 전분기보다 소폭 줄었다. 순수출은 감소세를 지속 나타냈다. 수출은 전기대비 -1.0% 감소하고 수입은 -2.3%감소했다. 자료 영국 통계청(ons.gov.uk) 웹페이지 참조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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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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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캐리 트레이드' 축소하나... 미 연준 Pivot 지연되면서 미.일간 금리격차 유지
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미 연준의 Pivot(통화정책전환)이 지연되는 가운데 지난 3월 일본은행(BOJ)이 금융정책회의에서 수익률곡선관리(YCC)정책을 폐지하고 마이너스금리 종료한 시점. 최근 '엔캐리 트레이드'가 축소했을까. 올해들어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된 가운데 일본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유지되면서 미·일간 금리 격차는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는 모습이다. (23년 12월말 327bp →24.2월말 354bp →3월말 347bp →4월말 380bp→5월9일현재 353bp) Bloomberg 자료를 토대로 보면 24년 5월 9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미국과 일본간 금리차(국채 10년물기준)는 353bp로 4월말(380bp)보다 축소했다. 최근 1년간 최고치(23년 10.19일 415bp)에 견주어보면 35bp 축소한 수준이다.지난 4월 중 시장 예상치를 웃돈 물가지표( 근원 PCE 상승률: 23.4분기 2.0%→24.1분기 3.7%)등으로 큰 폭으로 상승햇던 미국의 국채금리( 10년물: 4월말 4.68% →5.9일 4.45%)는 5월 들어 Dovish한 FOMC 결과(파월의장,금리인상 재개가능성 일축)와 예상치를 밑돈 4월 고용지표(비농업취업자 증가수: 3월 31.5만명 →4월 17.5만명) 등으로 상승폭을 축소했다. 일본 국채금리(JGB 10년물)는 0.92%로 전월말대비 4bp 상승했다.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작년12월말 0.61%→2월말 0.71%→3월말 0.73%→ 4월말 0.88%→5월9일 현재 0.92%로 완만한 오름세를 보였다. 올해말 신규발행 10년물금리가 1%대를 넘어설까. BOJ는 지난 3월 금융정책결정회의(정책금리를 무담보콜금리: 목표치 0.0~0.1%)로 변경)에서 10년물 국채금리를 0% 수준으로 유지하기위해 상한을 두지않고 장기국채를 매입한다는 기존 정책을 페지했다. 한편 가파른 장기금리 상승에 대한 대책도 밝혔다. 장기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할 경우 매월 예정된 매입액(6조 엔 수준)에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추가매입, 지정가격 오퍼레이션, 공통담보 자금 공급오페레이션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2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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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국제유가) 상방요인 중동 지정학적 긴장 완화되나, 초강달러 흐름속 5월초 금현물가격은 온스당 2300달러 상회
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기자 중동 내 중국의 영향력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이 이스라엘-사우디아라비아 외교 정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라파작전이 중단되면서 이스라엘-하마스간 휴전 협상이 진척될까. 이스라엘을 배제한 미국과 사우디간 방위조약이 체결될까. 지난 해 10월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7개월째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4월(4.13일 이란의 이스라엘 드론,미사일공격) 고조됐던 이스라엘-이란간 긴장관계(전면전 가능성)은 줄어든 상황.글로벌 달러화 초강세 (최근 1년간 최고치 107.0) 흐름속 국제유가(원자재)는 완만하게 상승폭이 축소된 모습이다. 중동리스크로 안전자산 심리가 강화됐을까. 국제금값은 지난3월이후 오름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미 연준(Fed)의 Pivot(금리인하) 지연으로 주요 6개국 통화(유로,엔,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대상지수인 달러인덱스는 23년말 101.33→24년 3월말 104.49→4월말 106.22→5.9일 현재 105.23를 기록했다. Dovish한 5월 FOMC (파월 연준의장, 현재 정책기조 충분히 제약적이라고 밝힘)영향으로 강세폭을 축소했지만 여전히 초강세 흐름이다.이번주 국제유가(두바이유 현물가격기준)는 종가기준으로 배럴당 84달러 내외를 등락했다. 지난 4월말 배럴당 87.6 였던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5월 9일(현지시간) 기준으로 84.4달러로 낮아졌다. 23년말 가격(76.5달러)에 견주어보면 10.3%정도 올랐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철회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이란등 역내로 분쟁이 확전될지 여부가 여전히 국제원자재 시장 향방을 좌우하는 상황. 안전자산인 금가격은 이번주 온스당 2300 달러(최근 1년간 최고치: 1온스= 2391.9달러)를 웃돌았다. 9일(현지시간) 기준으로 금 현물가격은 지난 해말 가격(2063달러)에 견주어 13% 넘게 오른 온스당 2346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금 현물가격(U$/oz,종가기준) 흐름을 보면 1월말 1온스=2040 달러→ 2월말 2044달러→ 3월말 2230달러→4월말 2286달러→ 5월9일현재 2346달러)를 기록했다.자료 bloomberg 참조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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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경상수지 69.3억달러 흑자(11개월 연속 흑자기조)... 24년 1분기 경상수지 흑자폭은 168.4억 달러 기록
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수출을 중심으로 국내 경제가 완만한 개선흐름을 이어간 24년 3월. 경상수지는 전달(68.6억달러)보다 흑자폭을 확대한 69.3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해 5월이후 11개월 연속 흑자 기조 이다. 24년 1~3월 누계기준(1분기)으로는 168.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9 일 한국은행 발표 '2024년 3월 국제수지(잠정)' 통계를 보면 3월 경상수지 흑자폭은 직전 2개월(1월,30.5억달러 2월 68.6억달러) 보다 확대한 69.3억 달러를 기록했다. 11개월 연속 흑자 흐름이다. 24년 1~3월 누계기준으로 경상수지는 168.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 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수지로 구성된다.3월중 상품수지(수출-수입)는 80.9억달러를 기록했다. 흑자폭 확대( 1월,42.4억달러→2월 66.1억달러→3월 80.9억달러)흐름이다. 수출증가세(23.10월이후 증가전환)가 지속된 가운데 3월 수출액(582.7억달러, 전년동월대비 +3.0%)은 수입액(FOB기준 501.8억달러, 전년동월대비 -13.1%)을 웃돌았다. 24년 1~3월 누계기준으로 상품수지 흑자폭은 189.4억달러로 늘었다.같은달 서비스수지(여행,운송, 건설등) 적자폭은 -24.3억달러로 2월 (-17.7억달러)보다 확대했다. 여행(1월 -14.7억달러→2월 -13.6억달러→3월 -10.7억달러), 가공서비스(1월 -7.0억달러→2월 -5.9억달러→3월 -5.4억) 등을 중심으로 적자 흐름을 이어갔다. 24년1~3월 누계기준 서비스수지 적자폭은 -68.6억달러로 증가했다.본원소득수지(급료 및 임금, 투자소득)은 18.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배당소득(17.8억달러)을 중심 늘었다. 1~3월 누계 본원소득수지 흑자폭은 58.8억달러로 증가했다. 3월중 이전소득수지는 -5.6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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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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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최대경제대국, 독일 경제 개선세 지속되나
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중국경제의 부상에 힘입어 제조업 위주 산업구조를 유지하면서 성장해 온 독일 경제 회복세가 더딘 모습이다. 독일 연방통계청 발표 자료를 토대로 독일의 경제성장률 흐름을 보면 24년 1분기 GDP성장률(계절조정계열 속보치) 전기대비 성장률은 0.2%를 기록했다. 23년 4분기 마이너스 성장(-0.5%)에서 소폭 반등이다. 독일은 유로존 최대 경제대국이다. 독일의 민간소비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개선흐름이다. 지난 해 독일의 성장률( 23.1분기 +0.3%→2분기 -0.1%→3분기 +0.1%→4분기 -0.5%)은 소폭 성장 또는 후퇴를 반복했다. 2023년 지출항목별 GDP 성장률을 보면 지난 해 2분기 이후 민간소비, 정부지출등이 성장 상방요인으로 작용했다. 작년 총자본형성(총투자), 3분기 -0.6%→4분기 -0.5%)는 직전 2분기 연속 감소했다. 중국의 경제회복 불확실성이 독일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쳤을까. 작년 순수출은 2분기 전기 대비 0.4% 증가 후 4분기(0%)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독일의 민간소비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무역등이 성장 상방요인으로 작용할까. 중국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 향후 독일 경제 성장세가 지속될까. 해외 주요 경제기관의 최근 경제전망보고서를 보면 올해 독일 경제 성장률은 0.2%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성장률은 1%대로 올해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IMF 4월 독일 경제성장률 전망, 24년 0.2%, 25년 1.3%: OECD 5월 전망, 24년 0.2%, 25년 1.1%)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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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치고 미국 최대 수입국으로 부상한 멕시코, 중국 제품, 멕시코 우회 미국 수출효과 영향받나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미국과 중국의 전략적 경쟁이 심화된 상황. 멕시코가 미국의 최대 수입국으로 부상했다. 지난 해 미국의 대멕시코 수입액은 4756억 달러로 대 중국 수입액( 4272억달러)보다 많았다. 지난 해 미국의 멕시코 수입액은 2022년대비 4.5% 증가한 반면 대중국 수입액은 전년대비 20%감소했다. 중국은 2007년에서 2022년까지 17년간 미국의 최대 수입국으로 기록됐다. 미국의 멕시코 수입이 지속 늘어날까. 올 1~3월 누계기준으로 미국의 대멕시코 수입금액은 1198억달러(3월중 415억달러)로 대중국의 수입금액(976억달러, 3월중 299억달러)을 웃돌았다. 실질적으로 멕시코가 중국을 제치고 미국의 1위 수입국으로 부상했을까. 멕시코는 미국과 근접해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멕시코간 무역협정인 USMCA를 활용하여 멕시코에서 미국 수출시 관세혜택(preferential treatment)을 누릴 수 있다.중국의 대멕시코 수출이 지난 2021년부터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부품, 배터리등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증가한 상황. 일각에서는 중국 상품이 미국의 대중국 관세조치를 회피하기위해 멕시코를 통해 미국으로 우회 수출되면서 미국의 대멕시코 수입이 크게 늘어 났을 것으로 추정한다. 미국 행정부도 멕시코를 우회하여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국 제품을 제한하기위해 철강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물량규제), USMCA 자동차 관련 원산지규정 강화등 적절한 조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모습이다.자료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 및 USTR 웹페이지 참조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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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용어정리) 양적긴축(Quanritative Tightening)종료시점과 최소안정지준(LCLoR)
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의 양적긴축(QT)이 언제까지 진행될까. 미국 경기의 연착륙(soft-landing) 가능성이 높아진 시점. 미 연준은 5월 FOMC회의에서 정책금리를 동결(5,25~5.50%)하면서 월별 국채 보유규모 축소한도를 600억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하향조정했다. 금리인하(Pivot)는 제약적인 금리의 정상화 차원에서 별도로 진행(Pivot 지연, 금리인하 경로 관련 더 많은 확신필요)되는 가운데 대차대조표(BS) 축소 둔화 결정이다. 최근 역레포(ON RRP facility) 제도 이용감소로 미 연준의 BS 부채항목에서 지준 비중이 높아진 상황. 금융시장 혼란을 초래하지 않기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파월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해 이번 "BS 축소 속도 둔화는 당초 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BS를 조기에 종료시킬 수 있는) 단기 금융시장의 과도한 스트레스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데 있다"고 밝혔다. 향후 미국내 시장 유동성에 문제가 없고 미국 경기 침체우려를 낳을 변수가 발생하지 않을까. 미 연준의 QT가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까. 미 연준이 2022년 5월에 발표한 '대차대조표 축소계획'을 보면 "FOMC가 원활한 이행을 위해 대차대조표 규모 축소 속도를 둔화시키다가 지급준비금이 충분 지준(ample reserve)에 부합하다고 판단하는 수준을 다소 웃도는 시기에 BS 축소를 중단할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Fed는 22년 6월부터 OT(Quantitative Tightening)를 시작했다.22 6~8월 매월 국채및 MBS 상환액 한도를 각각 300억달러, 175억달러에서 같은 해 9월부터 2배 상향하여 올해 5월까지 국채및 MBS 600달러, 350억달러를 상한으로 설정했다. 5월 FOMC회의에서 정부기관 채권및 MBS에 대한 상환액 한도는 종전대로 300억달러로 유지했다.현재 미 연준의 지급준비금은 풍부(abundant)한 모습이다. 미 연준이 풍부한 지준에서 충분한 (ample) 지준 체계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 QT가 지속되면서 내년 1분기 중 유동성이 부족해지는 최소안정지준(LCLoR) 수준에 도달할까, QT 종료시점은 초과유동성 고갈시점을 역레포(RRP) 소진 시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여기서 최소안정지준(LCLoR: Lowest Comfortable Level of Reserve)이란 자금시장에서 시장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고 금융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지준 규모를 의미한다. Fed는 미국 GDP의 8%정도로 제시하고 있다.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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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일 기준 올 2분기 NY Nowcast 미국 성장률 추정치(전기비 연율) 2.2%, 전주대비 0.5%p 하락... 미국 4월 수출입감소,ISM제조업지수 부진등 영향
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미 연준이 5월 FOMC(4.30~5.1) 정책결정문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물가목표 달성을 향한 추가 진전이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는 문구를 추가했다. Fed가 지난 3월 FOMC의 점도표(Dot plot) 에서 밝힌 수준으로 금리인하(75bp)를 할 수 있을까. 견조한 미국 경제가 상당기간 유지될까. 뉴욕 연은(Fed) GDP Now 모델에 따른 올 2분기 미국 성장률 추정치(전기비 연율)는 2%대를 웃도는 흐름이다. 5월3일 (현지시간) 기준으로 2024년 미국 2분기 성장률 추정치(전기비 연율)는 2.2%로 전주(4월26일,2.7%)에 견주어보면 0.5%p하락했다. 뉴욕 연준의 GDP NOW 모델에 따른 GDP 성장률 추정치는 GDP 속보치 발표 전까지 주간 단위로 발표된다. 해당 시점의 가용정보를 바탕으로 산출한 주별 추정치와 추정치 변화에 대한 개별변수의 기여도를 포함한다. 올해 미국 1분기 실질 GDP 성장률( BEA 발표, 속보치 +1.6%)이 지난해( 23.1분기 +2.1%)에 비해 낮아졌지만 경제활동은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시점. 이번주 NY Fed 가 내놓은 2분기 성장률 추정치 하락 배경을 보면 미국 4월 중 수출입 감소와 부진한 ISM 제조업 지수가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4월중 미국의 수출과 수입은 전월대비 각각 -2.02%,-1.62% 감소했다. 22년 10월이후 처음으로 기준치(50)를 넘어섰던 ISM 제조업지수(3월 50.3)는 한달만에 위축국면(5.1일발표 49.2)으로 돌아섰다. 한편 4월중 미국 비농업부문 취업자수(3일 BLS발표 17.5만명, 전월대비) 증가폭 축소도 전주대비 GDP 성장률 추정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자료 NY Fed 웹페이지 참조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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