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지난 3월 21일 스위스 중앙은행(SNB)이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 중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25bp 인하(1.75%→1.5%)하면서 글로벌 Pivot(통화정책 전환) 기대감이 커진 시점. 미국 경제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미 연준의 금리전망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 미국 국채금리(10년물기준)가 하락세를 이어갈까. 예상보다 강한 미국 고용지표발표(4.5일이후 미국국채 금리는 우상향 흐름을 나타냈다.
미 연준(Fed)이 금리인하와 관련해 데이터에 기반한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 미국 3월 고용지표(후행지표)는 여전히 견조( 취업자수 전월대비 30.3만명 증가, 직전 2개월 취업자수 2.2만명 상향조정)한 가운데 점진적으로 정상화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미 연준의 금리전망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3월 고용지표발표이후, CME Fed Fund Futures 반영 6월 금리인하가능성은 49.1%로 낮아짐). 미국의 인플레이션 하락 모멘텀(3월 소비자물가지표 ?)이 유지될까.
4월 8일 (현지시간) 기준 미국 장기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월인 3월말 금리(4.20%)에 견주어 22bp 오른 4.42%를 기록했다. 단기금리보다 장기금리 상승폭이 컸다. 이날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4.79%로 전월말 금리(4.62%) 보다 17bp 상승했다. 이날 장.단기 금리910년물-2년물) 역전폭은 -37bp(3월말 -42bp)를 기록했다. 장단기 금리 역전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해 12월말 이후로 보면 장기금리와 단기금리 상승폭은 54bp로 같은 수준을 보였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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