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수출을 중심으로 국내 경제가 완만한 개선흐름을 이어간 24년 2월. 경상수지는 68.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해 5월이후 10개월 연속 흑자 기조 이다.
5 일 한국은행 발표 '2024년 2월 국제수지(잠정)' 통계를 보면 2월 경상수지 흑자폭은 직전월인 1월(30.5억달러) 보다 확대한 68.6억 달러를 기록했다. 10개월 연속 흑자 흐름이다. 24년 1~2월 누계기준으로 경상수지는 99.0억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 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수지로 구성된다.
2월중 상품수지(수출-수입) 흑자폭은 66.1억달러로 직전월인 1월(42.4억달러)보다 확대했다. 수출증가세(23.10월이후 증가전환)가 지속된 가운데 같은 달 수출액(521.6억달러, 전년동월대비 +3.0%)은 수입액(FOB,455.5억달러, 전년동월대비 -12.2%)을 웃돌았다. 24년 1~1월 누계기준으로 상품수지 흑자폭은 108.5.9달러로 늘었다.
서비스수지(여행,운송, 건설등) 적자폭은 -17.7억달러로 1월 (-26.6억달러)보다 축소했다. 여행(1월 -14.7억달러→2월 -13.6억달러), 가공서비스(1월 -7.0억달러→2월 -5.9억달러) 등을 중심으로 적자 흐름을 이어갔다. 24년1~2월 누계기준 서비스수지 적자폭은 -44.3억달러로 증가했다.
본원소득수지(급료 및 임금, 투자소득)은 24.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배당소득(18.2억달러)을 중심 늘었다. 1~2월 누계 본원소득수지 흑자폭은 40.6억달러로 증가했다. 2월중 이전소득수지는 -4.2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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