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신달관기자
미국과의 전략적 경쟁속에서 중국의 기술 혁신이 지체될까. 미· 중 전략경쟁이 심화된 상황. 중국 정부가 시장및 민간부문에 대한 개입을 강화하는 '국가자본주의'로 나가면서 시장화 체제 계획이 후퇴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중국 정부가 첨단산업등에 대한 정책적 지원등의 경기부양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외국인 직접투자(FDI)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낮아졌을까. 대내외적 변수(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 미중 전략경쟁등)의 영향이 중국의 주가 변동성에 지속 영향을 미칠까. 중국 주식 시장 부진이 2년 연속(상해종합주가지수기준: 21년말 3639.8p →22년말 3089.2 →23년말 2974.9)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다양한 형태의 활성화 조치( 주식거래 인지세 인하, 신용거래 증거름률 인하, 중국 사회보장기금 주식투자비중 확대등)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중국 정부 정책에 대한 외국인투자자들의 신뢰도가 지속 높아질까. 지난 해는 중국 국가자본주의에 대한 경계감등으로 외국인 투자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금은 상당 폭 유출흐름을 보였다. 최근 중국 증시 흐름을 보면 올해 1월말 2789p였던 상해 종합주가지수는 3월말 3041p(2월말 3015)로 상승했다. 24년 3월 29일 기준으로 상해종합주가지수(3041p)는 23년 12월에 견주어 3.44% 상승했다. 같은기간 일본(Nikkei 18.9%),독일(DAX 10.4%),미국(Nasdaq 9.2%) 보다 상승폭은 크게 낮은 수준이다.
중국 경기 회복과 미 연준의 Pivot 기대 등으로 중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폭이 확대하는 흐름일까. 미 연준의 Pivot 지연 영향으로 미국의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하고 있는 중국 금리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Bloomberg자료를 토대로 보면 24년 3월29일 기준으로 미국과 중국의 국채금리차(10년물기준)는 직전월인 2월과 보합한 191%p를 기록했다. 올해들어 양국간 금리차는 다시 확대( 23년12월말 132→24.1월말 148→2월말 191%P)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20%(23년말비 32bp 상승)를, 중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29%(23년말비 27bp 하락)를 기록했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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