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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말 외환보유액 4192.5억달러, 전월말대비 35.1억달러 증가..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증가등 영향
  • 기사등록 2024-04-03 11: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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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미 연준의 Pivot (통화정책전환)지연등으로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 흐름을 이어간 24년 3월(DXY : 22년 12월말101.33 →24년1월말103.27→2월말 104.16→3월말 104.43). 우리나라 외환 보유액은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등이 늘어 증가 ·전환(직전월 2월 대비 45.1억달러)했다.


3일 한국은행 발표 " 2024년 3월말 외환보유액" 통계를 보면 3월말 외환보유액은 4192.5억달러로 직전월인 2월말( 4157.4억달러)에 견주어 35.1억달러 늘었다. 지난 2022년 말 외환보유액(4231.6억달러)과 비교하면 39.1억달러 줄었다. 배경을 보면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화 환산액(3월중 미달러화 지수 약 0.5% 상승)은 감소하였으나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과 외화자산 운용 수익이 증가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4년 3월 기준으로 외환보유액 구성내용을 보면 국채,정부기관채, 회사채등 유가증권( 2월말 3,695.2억달러 →3월말 3,648.9억달러, 비중 87%), 예치금(218.1억달러→305.3억달러. 7.3%), SDR(150.7억달러→147.0억달러,,3.5%), IMF 포지션(45.5억달러→43.3억달러,1.0%)와 금(47.9억달러, 1.1%) 순으로 비중이 높다. .전달에 견주어 예치금(+87.3억달러)이 늘었다.  유가증권(-46.3억달러). SDR(-3.6억달러),IMF 포지션(-2.2억달러)은 줄었다. 전량 영란은행에 보관하고 있는 금 (104.4톤,47.9억 달러)보유액은 종래 변동이 없다.


24년 2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외환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같은달 외환보유액은 3조 2258억달러를 기록했다. 전월말 대비 65억달러 늘었다. 같은달 외환보유액 규모를 보면 중국에 이어 일본(1조2815억달러,전월대비 -103억달러), 스위스(8544억달러, -28억달러),인도(6252억달러, +52억달러),러시아(5826억달러, -28억달러),대만(5694억달러, -1억달러),사우디아라비아(4317억달러, -72억달러),홍콩(4252억달러, +21억달러),한국(4157억달러, -0억달러),싱가포르(3573억달러, -4억달러) 순으로 높았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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