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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중(1~20일) 조업일 수를 감안한 하루 평균 수출(23.5억달러), 1년전보다 11.2% 증가.. 반도체 수출 증가세속 대중국수출은 개선흐름
  • 기사등록 2024-03-21 15:02:07
  • 수정 2024-03-21 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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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미· 중 전략 경쟁이 심화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어가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 우리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공급망 의존도가 높은 대 중국 수출은 증가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24년 3월 중(1~200일) 조업일 수를 감안한 하루 평균 수출(23.5억달러)은 지난 해 3월 같은기간에 견주어 11.2% 늘었다.


21일 관세청발표 "24년 3월1~20일 수출입 현황(통관기준 잠정치)" 통계를 보면 같은 기간 우리 수출은 341.2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2%(306.9억달러 ) 증가했다. 10대 주요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46.5%), 선박(+370.8%), 철강제품(+1.5%). 자동차부품(+5.2%),정밀기기(1.0%), 컴퓨터주변기기(+33.0%), 가전제품(+19.9%)등 품목 수출이 늘었다. 나라별로 보면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대 중국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했다. 수출 개선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대 미국 수출은 18.% 늘어 8개월 연속 증가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조업일 수(23년 21.2일, 24년 23.5일)를 감안한 하루 평균 수출액(23.3월 21.2억달러, 24.3월 23.5억달러)으로 보면 1년전보다 11.2% 늘었다. 우리 수출의 우상향 모멘텀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2월 하루평균 수출증가율은 1년전보다 두자릿 수 증가율( 24.1월 +5.7% →2월 +12.5%)을 기록했다.


수입은 348.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3%(23.3억달러) 감소했다. 에너지원 수입은 원유(-5.5%), 가스(-37.5%), 석탄(-36.0%) 수입이 감소하며 1년전보다 19.9% 줄었다. 무역수지는 7.1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2월 대 중국 무역수지는 2022년 9월 이후 17개월만에 흑자(+2.4억달러)로 전환했다. 대중국 수출개선흐름이 이어기는 가운데 이달 에도무역수지가 상당폭 늘어날까. 올 1월(+130억달러)에 이어 2월(+97억달러)에도 무역수지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연간 누계기준으로 보면 34.2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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