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미 연준(Fed)의 Pivot(통화정책 전환) 지연등으로 글로벌 달러가치가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달 중(3.1~155일) 주요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DXY)는 102~103 내외 구간에서 움직였다. 향후 미 달러 대비 유로화 환율 변동성이 확대할까.
24.3월 14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달러 대비 유로화 환율(USD EUR)은 1.0883달러(23년말비 1.4%절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Fed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미 달러화의 글로벌 가치가 강세(DXY 23.12월말 101.33 →24.1월말 103.27)로 돌아선 상황. 올 1월말(1.0818 달러/유로)과 2월말 환율(1.0805달러/유로)에 견주어 보면 큰 변동은 없는 모습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Pivot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을 보이면서 유로화 환율 변동성이 확대할까. 미국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이어가는 반면 유럽지역 경제 회복세는 여전히 더딘 모습이다. 유럽지역 실물경제 부진이 상당 기간 지속될까. 이달 3월 ECB는 올해 유럽지역 성장률 전망치를 0.8%에서 0.6%로 낮추었다.
유럽지역 인플레이션은 둔화 추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서비스 부문의 가격 상승압력은 여전히 높은 모습이다. 유럽지역 물가전망 불확실성등으로 ECB가 금리pivot에 신중한 모습을 지속 보일까. 22년 10월 10.6%의 고점을 기록한 유로지역 인플레이션(HICP, 전년동월대비)은 오름세가 지속적으로 둔화되면서 23년 초 8%대로 낮아진 후 최근 2%대(24.1월 2.8%)로 낮아졌다. 2% 인플레이션 중기목표 달성을 위한 긴축적인 통화정책 운용으로 최근 근원물가는 완만한 둔화세를 보이면서 3%대(24.1월 3.3%) 낮아졌다.
자료 bloomberg ,EU통계청 웹페이지 참조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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