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24년 2월 중 국내 수입제품가격(전월대비 1.2%상승)은 지난달 3개월만에 오름세로 전환한 후 2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홍해지역 불안 장기화 우려등으로 국제유가(두바이유가 월평균기준,전월대비 2.6% 상승)가 상승한 가운데 미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평균기준: 전월대비 0.6% 하락)가 하락하면서 광산품, 화학제품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15일 한국은행 발표 '2024년2월 수출입 물가지수' 통계를 보면 2월 수입물가지수(원화기준 잠정치)는 직전월인 23년1월보다 1.2% 상승했다. 2023년 1월에 견주어보면 0.2% 하락했다. 국제유가( 두바이유 월평균기준: 24.1월 78.85 →2월 80.88달러/배럴)가 반등한 가운데 달러대비 원화가치(평균 환율: 2024.1월 1323.57 →2월 1331.74)가 하락하면서 수입물가 오름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월대비 기준 원재료( +2.4%)는 원유(3.2%),유연탄(3.9%)등 광산품(+2.6%)을, 중간재(+0.8%)는 메틸에틸케톤(+10%)를 비롯한 화학제품(+1.7%)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광산품( 23.11월 -7.9%→12월 -5.0%→24.1월 +3.7%→2월 +2.6%)은 지난 1월 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후 2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농림수산품( -2.6%→-1.0%→1.8%→0.6%)은 광산품과 같은 흐름을 보였다.
품목별로 더 보면 석탄및 석유제품(11월 -6.3%→ 12월 -1.4%→24.1월 2.7%→2월 1.5%)과 화학제품(11월 -3.6%→12월 -1.3%→24.1월 0.7%→2월 +1.7%)은 2개월째 오름세를 보였다. 1차금속제품(-3.0%→0.2%→0.3%→0.5%)과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0%→1.0%→+3.6%→+1.3%)는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전기장비(-2.8%→-0.2%→+0.8%→+0.3%)는 전달에 이어 오름세를 이어갔다.기계및 장비(-2.0%→1.4%→1.0%→-0.5%)는 3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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