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기자
미국이 자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을 추진하면서 전략경쟁속 대중국 디리스킹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 2024년 1월 팬더믹이후 에너지 순수출국으로 전환된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폭은 674억달러로 전달보다 늘었다.
미국 상무부산하 통계분석국(BEA)이 7일(현지시간)발표한 '2024년 1월 무역수지(상품·서비스, 계열조정) 통계를 보면 2024년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폭 674억달러로 직전월인 12월( 수정치 642억달러)보다 5.1%(33억달러) 증가했다. 상품수지적자폭(916억달러)이 30억달러 늘어난 가운데 서비스 수지 흑자폭(242억달러)은 3억달러 줄었다.
교역규모를 보면 전월에이어 수출과 수입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24년1월 중 미국의 수출은 2572억달러로 전월대비 3억달러 늘었다. 수입은 3246억달러로 전달보다 36억달러 늘었다. 미국이 대중국 디리스킹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중국의 우회 수출경로를 관련 통계에 반영하기 어려운 상황. 1월중 미국의 대중 상품 무역적자폭은 229억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동월대비기준으로 보면 올 1월 중 미국의 미국 수지 적자폭은 4.1%(29억달러) 감소했다. 수출과 수입 모두 감소했다. 1년전 보다 수출은 0.4%910억달러), 수입은 1.2%(39억달러) 감소했다.
자료 미국 BEA(Bureau of Economic Analsis) 웹페이지 참조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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