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반도체산업과 유사한 생태계를 가진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우리 수출은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을까.  국내 기업들이 보급형 제품에 활용되는 LCD(액정디스플레이) 패널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위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한 상황.24년 2월기준으로 디스플레이 수출(2월 2.6억달러)은  휴대폰 탑재 OLED의 출하가 늘면서 지난 해 8월 증가 전환이후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2월 디스플레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했다. 최근에는 OLED TV,태블릿(아이패드)등 IT 신제품 출시(2월), 차량용 디스플레이 수요가 늘면서 수출증가에 힘을 보탰다. 국내 디스플레이기업들이 기술우위를 유지하면서 OLED탑재 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까. 

점차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LCD 패널 생산을 중단(삼성 23.6월, LG23.12월 7세대 TV용 LCD패널생산중단) 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최근 OLED 수출은 67%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OLED 수출비중이 큰 베트남을 비롯해 중국, EU,중동 지역등 수출이 우상향 흐름을 보일까. 지난 2월 OLED 수출(24 1월 -14.9% →2월 +12.%)은 한달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앞서  수출증감률로 보면  OLED 수출은 작년 8월( 7월 -0.4% →8월 +16.0%) 증가세로 전환후 12월까지 5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