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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 상태인 중국 전기차시장. 중국 BEV 가격경쟁력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하나
  • 기사등록 2024-03-05 10: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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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세계 자동차시장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패러다임이 바뀐 모습이다.  미· 중 전략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중국내 전기차 관련 산업이 공급과잉인 상황. 중국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낮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까. 지정학적 요인으로 중국 기업들의 유럽시장 본격 진출이 지연되고 있을까.


중국내 순수전기차(BEV:battery-powerd eletric vehicle) 생산은 2020년 1백만대에서 2023년 6백만대로 늘었다.  충전시설 확충 제약등으로 중국내 순수 전기차 판매량 증가율(전년동기대비)이 둔화 흐름(PHEV: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 판매 비중은 증가)을 보인 가운데  그간 중국 전기차업체들은  미국·유럽이외 동남아시아등을 대상으로 수출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한 모습이다.  


  글로벌 전기차 성장세가 지속되는 흐름이다.  고급 전기차 세그먼트에서 중국의 수출비중이 높아질까. 그동안 중국 전기차업체들은 인도, 필리핀,방글라데시,대만등(22년 평균 25백달러,유럽 3만달러)을 중심으로 저가 전기차 중심으로 수출 비중을 높였다. 중남미 등에서도  시장 점유율은 높아진 모습이다.  높은 관세등으로 중국 시장이 폐쇄적인 생태계를 형성한 가운데 중국 고급전기차(30만 위안이상) 세그먼트에서 최근 순수 전기차 판매비중이 70%를 웃도는 상황. 유럽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전기차업체들이  저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지역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까. 미·중 전략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보조금관련 갈등 흐름 속 최근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세는 둔화된 모습이다. 지정학적 요인등으로 중국 기업들의 유럽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는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UN comtrade database 참조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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