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4년 2월 조업일수 고려한 하루평균 수출액 , 1년전보다 12.5% 증가... 우상향 수출모멘텀이 지속되는 가운데 무역수지는 9개월 연속 흑자흐름
  • 기사등록 2024-03-02 17:55:14
기사수정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반도체 수출 회복세(4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속  24년 2월 중 조업일수(23년 22일→24년 20.5일)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25.6억달러로 지난해 2월에 견주어 12.5% 늘었다. 우상향 수출모멘텀이 지속되는 가운데, 24년2월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지난 해 6월(16개월만에) 흑자전환된 이후 9개월 연속 흑자흐름을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 발표 "24년 2월 수출입 통계(통관기준 잠정치)"를 보면 2월 수출은 524.1억달러로 지난 해 2월 수출(499.95억달러)에 견주어 4.8% 늘었다. 미·중 전략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이 리쇼어링·프렌드쇼어링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  5개월 연속 증가세다. 앞서 우리 수출은 지난 해 1월이후 수출 개선흐름을 보이면서 올해 1월 20개월만에 두자릿 수 증가율(+18.0%)을 기록했다.


 15개 주력수출품목중 6개 수출품목이 증가했다. 수출비중이 가장 큰 반도체(99.5억달러,+66.7%)를 비롯해 일반기계(44.9억달러, +1.2%),선박(19.8억달러, +27.7%),디스플레이(13.5억달러,+20.2%), 바이오헬스(11.7억달러,+9.3%),컴퓨터(6.2억달러,+18.4%) 수출이 증가했다. 한편 석유화학(39.4억달러, -3.1%), 석유제품(44.2억달러, -3.9%),자동차(51.6억달러, -7.8%), 차부품(19.8억달러, -1.7%), 철강(26.8억달러,-9.9%), 무선통신(10.4억달러,-16.5%),섬유(8.2억달러,-11.9%),가전(6.6억달러, -4.3%), 이차전지(7.0억달러, -18.7%) 수출은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주요 9대 수출시장 중 5개 시장에서 수출이 늘었다. 대 미국((98억달러,+9%), 아세안(85.6억달러, +1.4%), 일본(23.7억달러, +1%),중남미(23.5억달러, +25.1%),CSI(12.8억달러, +21.4%)시장 수출이 늘었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대 중국 전체수출(96.5억달러)은 춘절 연휴(2.10~17일) 영향으로  감소(-2.4%) 하였으나, 조업일 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은 반도체 수출 호조세등으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대중국 무역수지는 22년9월이후 17개월만에 흑자(+2.4억달러)로 전환되었다.  대 미국 수출은  지난 해 8월이후 7개월 연속 증가 흐름( +2.4%→+9.0%→+17.1%→+24.7%→+20.7%→+27.1%→+9.0%)을 이어갔다.


2월 수입은 481.1억달러로 지난 해 2월에 견주어 13.1% 줄었다.  전년비 국제가격 하락으로 에너지 수입(361.1억달러)은  1년전보다 21.2% 줄었다. 3대 에너지원 수입을 보면 가스(31.4억달러,-48.6%),석탄(15.4억달러,-17.3%)수입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원유(73.2억달러,+0.9%) 수입은 늘었다. 소비재등 비에너지 수입은 1년전보다  10% 줄었다. 수입이 줄면서 2월 무역수지는 42.9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지난 해 6월 자동차와 이차전지 수출증가, 유가 하락에 따른 수입액 감소등으로 16개월만에 흑자로 전환(23.1~5월 -276억달러)했다. 이후 9개월 연속 흑자 흐름( 6월 +13억달러 →7월 +18억달러 →8월 +10억달러 →9월 +37억달러 →10월 +16억달러 →11월 +38억달러 →12월 +45억달러→ 24.1월 +3억달러→2월 +42.9억달러)이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isabarotimes.com/news/view.php?idx=791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에세이) 나무와 봄노래, 그리고 당연한 것들
  •  기사 이미지 포토에세이) 하얀 눈과 길
  •  기사 이미지 포토에세이) 꽃밭가득 봄노래 부르고 싶단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