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24년 1월기준으로 우리 반도체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는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전자제품뿐 아니라 첨단기술의 신산업에서도 중요한 부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역성장을 보였던 세계 반도체 시장이 상승 사이클로 전환되었을까.

반도체 생산 기술의 발전주기가 과거보다 길어진 가운데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세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세계 반도체 시장이 올해 반등을 시작으로 2026년 상승사이클의 정점에 도달할까. 1980년대 이후 세계 반도체 시장 성장률은 10%이상을 기록했다. 향후 시장 성장률은 이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낼까. Gartner(23년10월) 전망을 보면 세계 반도체 시장규모(전년비 성장률)는 2024년 6240억달러(전년비 23년 -10.9% →24년 16.8% ) 를 기록한 후 2025년 7210억달러(15.5%). 2026년 7650억달러( 6.5%) 로 증가(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AI,자율주행자동차 등 신산업의 등장은 반도체 수요확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까. 메모리반도체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모든 제품에 필요하다. Gartner전망(23.10월)을 보면 메모리반도체(DRAM및 NAND) 상승 사이클 정점은 오는 2026년으로 예상된다. DRAM 반도체 시장규모(전년비성장률 23년 -41%)은 2024년 874억달러(88%), NAND 반도체 시장규모 (전년비 성장률 23년 -38.8%)는 2024년 630억달러( 49.6%) 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HBM 시장규모는 2024년 33억달러에서 2025년 49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를 이용한 새로운 제품이 지속 개발되는 모습이다. A쳇 GPT등장이후 AI기술을 응용한 산업·서비스 영역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HBM 시장 성장세가 시장조사기관 전망보다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까.  AI 반도체 기술 혁신이 지속되는 가운데 HBM 시장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지속 이어질까.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