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홍해지역 불안 장기화 우려등으로 국제유가(두바이유가 월평균기준,전월대비 2.0% 상승)가 상승한 가운데 미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평균기준: 전월대비 1.5% 하락)가 하락하면서 24년 1월 중 국내 수입 제품 가격은 3개월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16일 한국은행 발표 '2024년1월 수출입 물가지수' 통계를 보면 1월 수입물가지수(원화기준 잠정치)는 직전월인 23년12월보다 2.2% 상승했다. 2023년 1월에 견주어보면 0.2% 상승했다. 국제유가( 두바이유 월평균기준: 23.12월 77.33 →24.1월 78.85달러/배럴)가 반등한 가운데 달러대비 원화가치(평균 환율: 2023.12월 1303.98 →24.1월 1323.57)가 하락하면서 수입물가 오름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월대비 기준 원재료( +3.5%)는 원유(3.5%),LNG(7.2%)등 광산품(+3.7%)을, 중간재(+1.6%)는 컴퓨터·전자및 광학기기(+3.7%)와 제트유(9.3%),나프타(1.6%)를 비롯한 석탄및석유제품(+2.7%)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광산품( 23.11월 -7.9%→12월 -5.0%→24.1월 +3.7%)은 3개월만에 증가세를 나타냈다. 농림수산품( -2.6%→-1.0%→1.9%)도 3개월만에 오름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더 보면 석탄및 석유제품(11월 -6.3%→ 12월 -1.4%→24.1월 2.7%)과 화학제품(11월 -3.6%→12월 -1.3%→24.1월 0.7%)은 작년11월이후 3개월만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1차금속제품(-3.0%→0.2%→0.3%)과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0%→1.0%→3.7%), 기계및 장비(-2.0%→1.4%→1.0%)는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전기장비(-1.6%→-2.8%→-0.2%→0.8%)는 4개월만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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