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지정학적 불안(러-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홍해지역)에 따른 공급차질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 올해에도 옐리뇨등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의 발생 빈도가 잦아질까.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 최근 미국 선물시장(CME CBOT)에서 국제 곡물가격 흐름을 보면 지난 해 말 대비 설탕(원당)가격이 올랐지만 밀,옥수수,대두등 주요 곡물가격은 내림세를 보였다.
가뭄에 따른 호주의 소맥생산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선물시장에서 2월초 소맥(24.3월물, SRW)가격은 톤당 230달러대 내외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해 12월 중 소맥 평균 가격은 톤당 220달러 중반대를 기록했다.
폭우및 가뭄으로 브라질 옥수수와 대두 작황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 2월 초 옥수수(Corn,24.3월물) 선물가격은 톤당 175달러 내외를 등락하는 모습이다. 브라질산 옥수수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을까. 브라질 곡물 수출협회(Anec) 통계 자료를 보면 1월 브라질산 옥수수 수출량은 1년전보다 28%정도 줄어든 349만톤으로 예상된다.
한편 가뭄등으로 올 4월 브라질의 작황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 2월초 설탕(원당, Sugar 24.3월물) 가격은 톤당 520달러대 중반대를 등락했다. 지난 해 12월 평균가격(톤당 490달러)에 견주어 보면 6%넘게 오른 수준이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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