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기자
지정학적 갈등(러-우크라이나 전쟁장기화)과 이상기후 등이 세계 곡물가격 불확실성 요인으로 지속 작용하는 시점. 2022년 3월 159.7p 까지 치솟았던 세계 식량가격지수는 올해 1월 기준으로 118 p 까지 내려왔다. 한편 지난 해 세계 곡물 생산과 수요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발표 2024년 1월 세계 식량가격 지수를 보면 직전월인 2023년 12월 대비 소폭(1%) 하락한 118p로 집계됐다. 1년전과 비교하면 10.4% 하락했다.
FAO의 세계 식량가격지수는 곡물, 식물성유지류, 육류, 유제품 및 설탕등 24개 식품상품의 평균가격의 월별변화를 측정해 매월 발표한다. 올해 1월 세계 식량가격지수는 설탕가격이 전월대비 소폭(0.8%) 오름세를 보였지만 곡물(-2.2%),육류(-1.4%)가격이 내림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을 축소했다. 설탕가격지수는 브라질, 대만,인도등 주요 생산국의 생산.수급불안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육류가격지수는 7개월 연속 내림세다. 식물성기름은 전월대비 0.1% 올랐다. 하지만 1년전 가격에 견주어보면 12.8% 하락한 수준이다. 유제품(0.0%)은 전달과 보합했다. 1년전 가격대비 17.8%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FAO 세계 곡물 수급전망을 보면 2023/24 소비량(전망치)은 28억22백만톤으로, 2022/23년도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곡물의 기말 재고율(재고/수요)은 31.1%(2022/23년 30.9%)를, 교역량은 4억80백만톤으로 2022/203년도보다 0.8% 높을 전망이다. 2023년 세계곡물 생산은 28억36 백만톤(2022년 대비 1.2% 증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보았다.
자료 유엔 세계농업기구(FAO) 웹페이지 참조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isabarotimes.com/news/view.php?idx=7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