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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1월 4.3%(정점)까지 상승했던 근원 인플레이션율(식료품및 에너지 제외 지수), 24년 1월 2.5%로 하락. - 소비자물가상승률, 향후 누적된 비용압력의 파급영향 등으로 완만한 둔화…
  • 기사등록 2024-02-02 22: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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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글로벌 경제 둔화 흐름속 중동 불안(홍해지역 리스크 장기화)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지속된 24년 1월. 소비자물가상승률(전년동월대비 23년 11월 3.3% →12월 3.2%→24년 1월 2.8%)은 석유류 가격 하락 지속 등으로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2022년 7월 정점(6.3%, 1998년 11월 이래 최고치)을 기록한 이후 올해 7월(2.4%)까지 낮아졌다. 이후 기저효과 소멸등으로 반등했다.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은 22년 11월 정점(4.3%)을 기록한 이후 올해 1월 2.5%까지 낮아졌다.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여전히 높은 상황. 누적된 비용압력의 파급영향 등으로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갈까. 


2일 통계청발표 '2024년 1월 소비자 물가' 통계를 보면 1월 소비자물가상승률((Headline inflation,전년동월대비)은 직전월인 23년 12월 (3.2%) 보다 낮은 2.8%를 기록했다.  최근 소비자물가상승률 흐름을 보면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1.5%포인트(7월 2.3%→10월 3.8%) 높아졌다. 기저효과 소멸, 유가및 농산물가격 상승 등 공급측면의 충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석유류 가격의  하락이 지속되면서   작년 12월중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1월(3.3%)보다 낮은 3.2%로 낮아졌다. 앞서 코로나 팬더믹 이후 우리나라 인플레이션 흐름을 보면 2022년 7월 정점(6.3%, 1998년 11월 이래 최고치)을 기록한 이후 올해 7월(2.4%)까지 12개월간 4.0% 포인트나 낮아졌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24년1월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core inflation ,전년동월대비)은 직전월인 23년 12월(2.8%) 보다 낮은 2.5%로 집계됐다. 근원물가 흐름을 보면 2022년 11월 정점(4.3%)을 기록한 이후 지난 해 4월(3.9%)들어 3%대로 낮아졌다. 이후 완만한 하락세(23.5월 3.8% →6월 3.3% →7월 3.2%→8월 3.1%→9월 3.1%→10월 3.1%→11월 2.9%→12월 2.8%→24.1월 2.5%)다. 정점이후 올해 1월까지 1.8% 포인트 둔화한 수준이다.


 24년 1월 소비자의 체감도가 높은 생활물가 상승률(전년동월대비)은 전월(3.7%) 보다 낮은 3.4%를 기록했다. 생활물가는 전체 458개 품목 중 구입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된다. 식품(전년동월대비)은 전월(5.2%)보다 낮은 4.9%를, 식품이외 생활물가는 전월(2.8%)보다 낮은 2.4%를 기록했다. 전월대비로는 식품은 0.9%, 식품이외는 0.5% 하락했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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