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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증가율(+56.2%) 확대속 24년 1월 하루평균수출액 (22.8억달러),전년동월대비 5.7% 증가... 대중국 수출 20개월만에 플러스 전환
  • 기사등록 2024-02-01 21: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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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24년1월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지난 해 6월(16개월만에) 흑자전환된 이후 8개월 연속 흑자흐름을  이어갔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3개월 연속 플러스 수출을 이어간 가운데 24년 1월 중 조업일수(23년 21.5일→24년 24.0일)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22.8억달러로 지난해 1월에 견주어 5.7% 늘었다. 수출물량은 작년 9월(8월 -7.2% →9월 +0.2%)이후 5개월 연속( 10월 +14.2%→11월 +4.6% →12월 +4.7%→24.1월+14.7%) 플러스 증가세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 발표 "24년 1월  수출입 통계(통관기준 잠정치)"를 보면 1월 수출은 546.9억달러로 지난 해 1월 수출(463.4억달러)에 견주어 18.0% 늘었다. 4개월 연속 증가세다. 우리 수출은 20222년 10월 감소세로 전환된 이후 2023년 1월 저점이후 수출개선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미·중 전략경쟁과 첨단기술을 둘러싼 주요국 보조금 문제.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이 리쇼어링·프렌드쇼어링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해 10월 1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해 1월 수출은 20개월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 수 증가율이다.  


 새해 1월 한달만 놓고 주요 품목(15대 주력 수출품목)별로 보면 13개 품목이 수출 증가했다. 수출 비중이 가장 큰 반도체 수출은 11월(23.10월 -3.1%→11월 +12.9%)16개월만에 증가 전환한 후 증가폭(12월 +21.7%→24년1월 +56.2%)을 확대 흐름을 이어갔다. 자동차(+24.8%) 수출이 19개월 연속 증가율을 기록한 가운데 일반기계(+14.5%, 10개월), 가전(+14.2%.8개월), 디스플레이(+2.1%,6개월)· 선박(+76.0%,6개월),석유화학(+4.0%,3개월),바이오헬스(+3.6%,3개월) 품목도 2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편 컴퓨터(+37.2%,SSD등) 수출은 작년 6월(+10.0%)이후 18개월 동안 이어진 마이너스 고리를 끊었다. 철강(+2.0%),석유제품(+11.8%),자동차 부품(+10.8%),섬유(+8.5%) 수출도 플러스로 전환되었다. 


지역별로 보면 주요 9대 수출시장 중 8개 시장(CSI제외)에서 수출이 늘었다.  최대 수출국인 대 중국 수출(107억달러,+16.1%)이 22년 5월(+1.3%)이후 20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된 가운데,  대 미국 수출(102억달러,+26.9%)도 6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아세안(+5.8%),일본(+10.6%),인도(+5.6%) 지역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 EU(+5.2%),중남미(+28.2%), 중동(+13.9%)시장 수출은 플러스로 전환했다. 


1월 수입은 543.9억달러로 지난 해 1월에 견주어 7.8% 줄었다. 에너지 수입은 원유(=6.0%)가 증가하였으나, 가스(-41.9%),석탄(-8.2%)이 크게 감소하며 -16.3% 감소했다.  비에너지 수입은 -4.7% 감소하였다. 1월 무역수지는 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지난 해 6월 자동차와 이차전지 수출증가, 유가 하락에 따른 수입액 감소등으로 16개월만에 흑자로 전환(23.1~5월 -276억달러)했다. 이후 8개월 연속 흑자 흐름( 6월 +13억달러 →7월 +18억달러 →8월 +10억달러 →9월 +37억달러 →10월 +16억달러 →11월 +38억달러 →12월 +45억달러→ 24.1월 +3억달러)이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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