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홍해지역 무력충돌 장기화(미국, 후티반군 3년만에 테러단체로 지정) 우려등으로 국제유가(두바이유 현물기준 23년12월말 76.5→24년 1.24일 79.7 달러/배럴) 가 오름세를 보인 1월 넷째주.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는 종가기준으로 1330원 중반 대에서 등락했다. 마지막 거래일인 26일 외환시장에서 달러대비 원화값은 1336.3원으로 마감했다. 다른 나라 화폐와의 교환비율인 환율은 한 나라의 대외구매력을 보여주는 척도다.
지난 해 미 연준(Fed)의 긴축종료및 통화정책전환(pivot) 기대로 약세를 보이던 글로벌 달러 가치가 강세로 되돌려지면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연초 절상 흐름이다. 지난해 12월말 원화가치(1288.0원)에 견주어보면 48.3원(3.75%) 강해졌다. 25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달러인덱스(DXY)는 103.57로 작년 12월말(101.33) 대비 2.2% 상승했다.
달러인덱스(1973년3월=100)는 유로, 일본 엔, 영국 파운드,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등 6개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낸 것이다. 미 연준의 정책금리가 시작되면서 연말로 갈수록 미 달러화 약세 압력이 확대할까. 세계 경제 둔화 흐름속 올 1월중 주요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가운데 미국 경제의 상대적 우위(미국 23년 연중 GDP 성장률 2.5%, 4분기 3.3%성장)에 영향받아 103대 내외에서 등락하면서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자료 한은 ECOS, bloomberg 참조)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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