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기자
미· 중 전략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중국의 성장구조가 부동산 중심에서 첨단산업 중심으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 중국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이 장기화되면서 내수 경기 민감 수출 품목인 철강 산업의 수출경기 하방압력으로 지속 작용할까.
2023년 한국 철강제품 수출(352.1억달러)은 주요 수출시장인 대중국 수출 부진과 수출단가 하락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8.4% 줄었다. 대중국 수출부진 배경을 보면 중국 부동산 경기 회복지연으로 인한 수요 둔화가 주된 요인이다. 중국의 부동산 경기 부진 장기화는 중국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해결과제이다. 한편 지난해 철강재 수출단가(22년12월 톤당 1275달러 →23년12월 1104달러)는 중국및 일본제품과의 경쟁심화로 전년동기대비 13%넘게 하락하였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isabarotimes.com/news/view.php?idx=7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