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미· 중 전략경쟁 심화에 따른 진영화와 공급망 재편으로 주요국의 무역장벽이 다시 높아지는 모습을 보인 2023년. 우리나라 수출물가는 2022년에 견주어 7.9% 하락했다. 12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기준으로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16일 한국은행발표 "2023년 12월 수출입물가 통계"를 보면 12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9% 하락했다. 전월대비 기준으로 지난 해 11월(10월 0.6% →11월 -3.5%) 이후 2개월째 내림세다. 2022년 12월 수출물가 상승률(전년동월대비)에 견주어보면 2.3% 하락했다.
달러당 원화가치( 평균환율: 11월 1310.39 →12월 1303.98)가 직전월인 11월보다 강세를 보인 가운데 공산품(23년 11월 -3.5%→12월-0.9%)이 2개월째 내림세를 보인가운데 농림수산품(11월 0.7%→12월 1.7%)은 2개월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12월중 공산품은 전월대비 0.9% 하락했다. 품목별로보면 석탄및석유제품(23년 11월 -8.4%→12월 -6.0%), 화학제품(-4.2%→-1.5%), 전기장비(-2.2%→-0.5%), 기계및 장비(-2.4%→-0.1%), 운송장비(-2.7%→-0.2%) 품목 수출물가가 전달에 이어 내림세를 보였다. 1차금속제품(-1.7%→0.9%)과 컴퓨터· 전자및 광학기기(-2.0% →0.8%)는 오름세로 전환했다. 12월중 농림 수산품은 전월대비 1.7% 상승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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