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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중심의 고가 수주 물량 확대 속 선박 수출증가세 지속되나.
  • 기사등록 2024-01-14 19:52:37
  • 수정 2024-01-14 19: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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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2023년 연간 선박 수출금액은 219.7억 달러를 기록하여 2022년 연간 수출금액(181.8억달러)에 견주어 20.9%늘었다. 지난 해 8월(전년동월대비 7월 -30.9%→8월 +35.1%) 들어 증가 전환이후 작년 12월(+47.2%)기준으로 5 개월 연속 증가세다. 팬더믹으로 연기된 일부 물량의 통관이 재개된 가운데 수주 호황기였던 2021년 수주 물량이 본격적으로 통관됨에 따라 주된 영향을 미쳤다.


선가 상승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LNG (액화천연가스)중심의 고가 선박 위주의 수주 물량확대에 힘입어 국내 조선사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까. 24년 1~10일 중 선박 수출 금액은 10.0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0.1% 늘었다. 선가 상승세는 작년 하반기 고부가선박및 해양플랜드수주와 더불어 선박수출 증가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clacksons 발표자료를 토대로 보면 2020년 12월 125.6 였던 클락슨(clarkson) 선가지수(선박건조가격을 나타냄)는 2021년 12월 153.6으로 오른 후 2022년 178.36까지 상승했다. 2023년 12월말 기준 국내 조선사 수주 잔량은 LNG 선의 비중이 50%를 웃돈가운데 3939만CGT를 기록했다. 글로벌 선박 수주량(23.12월 잔량기준)의 32%정도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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