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홍해지역등 지정학적 위험등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WTI 기준 23년 11월말 76.0달러 →12월말 71.7달러 →24년 1.10일 71.4달러/배럴)등 에너지 가격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시점. 미국 달러화의 글로벌 약세(주요국 통화대비) 흐름이 지속 되고 있을까. 향후 미국과 유럽간 경제성장 격차가 유로화 환율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까.
24년 1월 초(1~10일) 달러인덱스(1973년 3월=100)는 종가기준으로 102 구간에서 보합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일본 엔, 영국 파운드,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스위스 프랑등 6개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낸 것이다. 주요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가치는 지난해 11월 FOMC회의이후 미 연준(Fed)의 긴축싸이클 종료와 통화정책전환(pivot) 기대감으로 약세(23년 10월말 106.66 →11월말 103.50)로 돌아섰다. 24년 1월10일(102.36) 기준으로 작년 11월말(103.5) 달러인덱스에 견주어보면 1.2% 약해졌다. 미 연준의 조기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해졌을까. 23년 12월말(101.33) 대비로는 1.02% 강해진 수준이다.
올해 4분기 들어 미국 성장세가 둔화된 모습이지만 미국 경기의 연착륙(soft-landing) 가능성은 한층 높아진 시점. 유럽지역은 부진한 성장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미국(23년 3분기 GDP성장률 4.9% →?)과 유럽지역(23년 3분기 GDP성장률 -0.1%)간 경제성장 격차가 유로화 변동성요인으로 지속될까. 지난해 11월이후 달러대비 유로화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가치 하락을 따라 절상(23.10월말 1.0575→11월말 1.0888→12월말 1.1039)된 흐름을 나타냇다. 새해 연초 미 연준의 피봇 기대 속 달러인덱스가 오름세를 보인가운데 달러 대비 유로환율은 절하된 모습을 보였다. 24년 1월 10일 기준으로 보면 23년말 대비 0.6% 절하했다. ( 23년 12월말 1.1039 →24년 1.10일 1.0973 달러/유로)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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